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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킹산직' 현대차 생산직서 여성 첫 채용…200명 중 6명
입력: 2023.07.11 09:59 / 수정: 2023.07.11 09:59

현대차 창립 후 최초…성별·학력 제한 없는 채용

현대자동차 울산공장에서 생산직 직원들이 고급 브랜드 제네시스 챠랑을 조립하고 있다./현대자동차
현대자동차 울산공장에서 생산직 직원들이 고급 브랜드 '제네시스' 챠랑을 조립하고 있다./현대자동차

[더팩트 | 김태환 기자] 현대자동차가 10년 만에 나선 '2023 기술직(생산직)' 신입채용에서 처음으로 여성을 뽑았다.

10일 자동차업계에 따르면 현대차는 최근 1차 기술직 공채 최종 합격자 200명을 선정했다. 민주노동조합총연맹 전국금속노동조합은 현대차가 발표한 최종 합격자 200명 중 여성은 6명인 것으로 파악했다.

현대차는 올해 400명, 내년 300명 등 총 700명의 기술직 신규 채용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번에 발표된 합격자 200명은 올해 400명 가운데 1차 전형 합격자로, 8월 초 입사해 9월부터 울산공장 등 국내 생산부문에서 근무를 시작한다.

현대차는 1인당 평균연봉이 1억500만 원을 웃돌고 만 60세 정년 보장, 현대차 구입시 할인, 병원비와 자녀 대학교 등록금 지원 등 복지 혜택이 제공된다. 취업준비생들 사이 왕을 뜻하는 '킹'을 붙인 '킹산직'이라고 불리고 있다.

이번 기술직 채용에서 현대차는 연령, 성별 등 지원자격의 제한을 없앴다. 이에 따라 취업준비생의 관심 쏠리면서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현대차가 지난 3월 기술직 공채 서류 접수를 시작했을 당시 동시에 2만 명에 달하는 접속자가 몰리며 서버가 마비됐으며, 최소 18만 명 이상이 지원했을 것이라 짐작하고 있다.

kimthin@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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