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팩트

  • HOME >NEWS >경제 >산업/재계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글자크게
    • 글자작게
    • 인쇄하기
    기사제보
포스코홀딩스, 전남 율촌에 이차전지 리사이클링 공장 준공
입력: 2023.07.09 11:46 / 수정: 2023.07.09 11:46

폐배터리 회수 원료로 이차전지소재 가공…친환경 자원 순환체계 구축

지난 7일 전라남도 율촌산업단지에서 열린 포스코HY클린메탈 이차전지 리사이클링 공장 준공식에서 (왼쪽부터) 김준형 포스코퓨처엠 대표이사, 김지용 포스코홀딩스 미래기술연구원장, 유병옥 포스코홀딩스 친환경미래소재총괄, 허용수 GS에너지 대표이사, 천쉐화 화유코발트 회장, 최정우 포스코그룹 회장, 김영록 전남도지사, 김회재 국회의원, 정기명 여수시장, 정인화 광양시장이 스위칭 세레모니를 하고 있는 모습. /포스코홀딩스
지난 7일 전라남도 율촌산업단지에서 열린 포스코HY클린메탈 이차전지 리사이클링 공장 준공식에서 (왼쪽부터) 김준형 포스코퓨처엠 대표이사, 김지용 포스코홀딩스 미래기술연구원장, 유병옥 포스코홀딩스 친환경미래소재총괄, 허용수 GS에너지 대표이사, 천쉐화 화유코발트 회장, 최정우 포스코그룹 회장, 김영록 전남도지사, 김회재 국회의원, 정기명 여수시장, 정인화 광양시장이 스위칭 세레모니를 하고 있는 모습. /포스코홀딩스

[더팩트 | 김태환 기자] 포스코홀딩스가 전남 율촌산업단지에서 합작사 '포스코HY클린메탈'의 이차전지 리사이클링 공장을 준공했다고 9일 밝혔다.

포스코HY클린메탈은 포스코홀딩스와 중국 화유코발트사, GS에너지가 합작한 이차전지 리사이클링 전문 회사다.

이번에 준공한 이차전지 리사이클링 공장은 연간 블랙파우더(폐배터리 파쇄해 채취한 검은 분말) 1만2000톤을 처리해 니켈 2500톤, 코발트 800톤, 탄산리튬 2500톤 등 이차전지소재의 원료가 되는 금속 자원을 회수할 수 있다.

포스코홀딩스는 이번 리사이클링 공장 준공으로 폐배터리를 회수해 원료로 이차전지소재를 가공하는 '친환경 자원 순환체계'(Closed loop)를 구축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포스코홀딩스가 지난해 8월 폴란드에 설립한 PLSC 공장에서 이차전지 스크랩과 폐배터리를 파쇄해 블랙파우더를 만들고, 이를 전라남도 율촌산업단지의 포스코HY클린메탈 리사이클링 공장에 공급해 이차전지소재 원료 금속을 추출하는 구조다.

포스코HY클린메탈은 이차전지소재 원료 금속의 회수율을 극대화할 수 있는 공정기술을 보유하고 있으며 공정에서 발생하는 구리, 황산나트륨 등 부산물도 제품화해 폐기물 발생을 최소화할 수 있다.

포스코HY클린메탈에서 생산한 제품은 같은 율촌산업단지 내 인접한 포스코퓨처엠의 양극재 공장에 공급해 포스코그룹 이차전지소재사업의 원료 조달 경쟁력을 강화할 예정이다.

최정우 포스코그룹 회장은 "양극재, 전구체, 리튬, 리사이클링 등 지속적인 투자로 포스코그룹을 세계적인 이차전지소재 대표기업으로 발전시키겠다"고 말했다.

kimthin@tf.co.kr

발로 뛰는 <더팩트>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카카오톡: '더팩트제보' 검색
▶이메일: jebo@tf.co.kr
▶뉴스 홈페이지: http://talk.tf.co.kr/bbs/report/write
- 네이버 메인 더팩트 구독하고 [특종보자▶]
- 그곳이 알고싶냐? [영상보기▶]
AD
인기기사
  • BIZ & GIRL

    • 이전
    • 다음
 
  • TOP NEWS

 
 
  • HOT 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