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출 실적 15달 연속 전년 동월 대비 성장
GM 한국사업장이 6월 총 4만9831대를 판매, 전년 동기 대비 86.7% 증가한 판매고를 올렸다. 사진은 쉐보레 트랙스 크로스오버의 모습. /김태환 기자 |
[더팩트|박지성 기자] GM 한국사업장이 2023년 6월 한 달 동안 총 4만9831대를 판매하며 전년 동월 대비 86.7% 증가세를 기록했다고 3일 밝혔다.
GM 한국사업장의 6월 수출은 총 4만4672대를 기록, 전년 동월 대비 100.7% 증가했다. 이는 15달 연속 전년 동월 대비 성장세다. 특히 쉐보레 트랙스 크로스오버는 6월 한 달간 글로벌 시장에서 2만3669대가 판매됐으며, 쉐보레 트레일블레이저도 총 2만1003대가 팔렸다.
국내 판매는 총 5159대로 전년 동월 대비 16.4% 증가했다. 쉐보레 트랙스 크로스오버와 트레일블레이저가 6월 한 달 동안 각각 3842대, 849대 판매를 기록하며 실적을 리드했다.
GM 한국사업장은 올해 1월부터 6월까지 내수 총 1만8984대, 수출 총 19만5322대를 판매하며 각각 전년 대비 8.2%, 85.7%의 증가세를 기록했다.
구스타보 콜로시 GM 한국사업장 영업·서비스 부문 부사장은 "GM은 한국에서 수익성있는 견실한 비즈니스 운영을 통해 지속가능한 성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국내외 고객들의 높은 시장 수요에 적극 대응하는 동시에, 차별화된 마케팅 활동을 통해 GM의 기업 브랜드는 물론, 쉐보레, 캐딜락, GMC 등 멀티 브랜드들의 가치를 높여 나가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