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SG 경영 성과·비전 소개
ESG 경영을 강화하고 있는 ㈜한화가 2021년, 2022년에 이어 올해도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했다. /더팩트 DB |
[더팩트ㅣ이성락 기자] ㈜한화는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성과와 향후 비전을 담은 2023년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했다고 3일 밝혔다. ㈜한화는 지난 2021년부터 매년 보고서를 발간, 지속가능경영 활동을 공개하고 있다.
㈜한화는 이번 보고서에 '인류 삶의 가치를 향상시키는 지속가능한 발전 실현'이라는 ESG 비전에 따라 ESG 각 분야에서 이룬 주요 활동과 성과를 담았다.
㈜한화는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한 방향성을 설정하고 사업 구조 개편을 통해 방산 부문을 매각, 한화건설을 흡수 합병했다. 현재 ㈜한화는 글로벌 부문, 모멘텀 부문, 건설 부문이 각각 친환경 소재, 장비, 인프라에 집중하고 있다.
먼저 ㈜한화는 지난해 환경 분야에서 △온실가스 감축 실적 25만톤 △풍력 발전, 수처리 시설 현대화, 2차전지·태양광 제조설비 등 저탄소 친환경 사업 확대 △녹색채권 발행과 자원 순환 활동 등의 성과를 거뒀다고 설명했다.
사회 분야에서는 △스마트 안전 기술 도입 등 안전 보건 관리 체계 강화 △인재 육성·조직문화 개선 △'함께 멀리' 정신을 바탕으로 한 상생 협력과 사회공헌 활동 △혁신 기술 개발과 품질 경영을 통한 미래 성장 추진 체계 등을 소개했다.
또 지배구조 분야에는 △독립적이고 전문적인 이사회 구성과 주요 활동 △준법·윤리 경영 실천을 위한 컴플라이언스 관리 체계 △경영 리스크의 선제적 관리와 정보보호 관리 체계 등의 내용을 담았다.
김승모 ㈜한화 대표이사는 "지속가능경영보고서 발간을 통해 ESG 경영 성과를 주주, 고객, 협력사, 임직원 등 다양한 이해관계자들과 함께 공유하고자 한다"며 "글로벌 부문, 모멘텀 부문, 건설 부문이 각각 친환경 소재, 장비, 인프라 분야에서 ESG 생태계를 적극 개척하고, 신성장 동력을 확보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rocky@tf.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