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줄 왼쪽부터) 이용배 현대로템 사장,엄동환 방위사업청장, 이광형 카이스트 총장, 손재일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사장, 강구영 한국항공우주산업(KAI) 사장이 국제방산협력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 후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현대로템

[더팩트 | 김태환 기자] 현대로템이 폴란드 방산 분야 기술인재 양성 지원에 나선다.

현대로템은 방위사업청과 카이스트,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한국항공우주산업과 함께 '국제방산협력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한국과 폴란드 양국간 산학 협력 확대와 방산 분야의 인적 교류를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을 통해 카이스트는 오는 2024년부터 2030년까지 폴란드의 석·박사 인재 50명을 국방기술 분야의 전문인력으로 육성하게 된다.

현대로템 등 참여기업은 폴란드의 우수학생이 카이스트에서 석·박사 과정을 마칠 때까지 학비와 연구활동지원비 등 총 60억 원을 지원한다.

현대로템 관계자는 "한국과 폴란드의 교류와 사회공헌 활동에 힘을 보태어 양국이 신뢰관계를 구축하고, 협력을 확대해 나가는데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현대로템은 육군 22사단에 간부 숙소 4개동 기증, 6.25 참전용사·국가유공자 후원과 군 장학재단 기부금 기탁·장병 위문금 전달·위국헌신 전우사랑 기금 출연 등 호국보훈 사회공헌활동을 지속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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