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팩트

  • HOME >NEWS >경제 >경제일반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글자크게
    • 글자작게
    • 인쇄하기
    기사제보
10일 'K-라이스벨트 농업장관회의' 개최…아프리카 8개국 장관 참여
입력: 2023.07.02 18:23 / 수정: 2023.07.02 18:23

한국형 농업 공적개발원조 사업

기니비사우를 방문중인 정황근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이 29일(현지시각) 우마로 시소코 엠발로 기니비사우 대통령과 면담하고 있다. 기니비사우는 서아프리카 대서양 연안에 있는 국가다. 엠발로 대통령은 서아프리카경제공동체(ECOWAS) 의장을 맡고 있다. /농림축산식품부
기니비사우를 방문중인 정황근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이 29일(현지시각) 우마로 시소코 엠발로 기니비사우 대통령과 면담하고 있다. 기니비사우는 서아프리카 대서양 연안에 있는 국가다. 엠발로 대통령은 서아프리카경제공동체(ECOWAS) 의장을 맡고 있다. /농림축산식품부

[더팩트ㅣ최지혜 기자] 농림축산식품부는 오는 10일 서울에서 아프리카 8개국 장관을 초청해 'K-라이스벨트 농업장관회의'를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K-라이스벨트 사업은 아프리카에 한국이 개발한 벼 품종을 보급하고 농업기술 전수, 기반 시설 구축 등을 지원해 지속가능한 쌀의 생산성을 높이는 한국형 농업 공적개발원조(ODA) 사업이다. 이번 회의에는 가나, 감비아, 기니, 기니비사우, 세네갈, 우간다, 카메룬, 케냐 등 쌀 생산성 향상을 위해 한국과 협력을 희망하는 8개 국가 장관이 참석한다.

회의는 '풍요와 번영을 향한 첫걸음, 쌀로 잇는 따뜻한 우정'이라는 주제로 참여국 간 아프리카 K-라이스벨트 사업의 중장기 추진 방향을 합의하는 업무협약(MOU)을 체결하는 내용이다. 또 국제기구, 정부 기관, 학계 등 전문가를 초대해 농업 ODA 관련 세미나도 개최한다.

농식품부는 8개국 장관 방한 계기에 농기계 기업, 미곡종합처리장(RPC), 지능형 농장(스마트팜) 등 한국의 최신 농업기술 현장 방문을 지원한다. 아울러 내년 한-아프리카 특별정상회의를 앞두고 아프리카와의 농업 협력 확대 의제를 발굴할 계획이다.

정혜련 농식품부 국제협력관은 "단순한 지원을 넘어서 한국과 아프리카 국가 간의 신뢰를 강화하고 풍요와 번영을 향해 함께 나아가는 뜻깊은 행사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wisdom@tf.co.kr

발로 뛰는 <더팩트>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카카오톡: '더팩트제보' 검색
▶이메일: jebo@tf.co.kr
▶뉴스 홈페이지: http://talk.tf.co.kr/bbs/report/write
- 네이버 메인 더팩트 구독하고 [특종보자▶]
- 그곳이 알고싶냐? [영상보기▶]
AD
인기기사
  • BIZ & GIRL

    • 이전
    • 다음
 
  • TOP NEWS

 
 
  • HOT 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