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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업스테이지와 7兆 B2B 전자문서산업 DX 시장 공략
입력: 2023.06.28 16:00 / 수정: 2023.06.28 16:00

KT B2B 사업 역량에 업스테이지 AI OCR 기술 결합

박정준 KT 기업고객본부장(왼쪽)과 김성훈 업스테이지 대표가 27일 서울 송파구 KT 송파빌딩에서 AI를 활용한 페이퍼리스 분야의 DX 사업 추진과 관련한 MOU를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KT
박정준 KT 기업고객본부장(왼쪽)과 김성훈 업스테이지 대표가 27일 서울 송파구 KT 송파빌딩에서 AI를 활용한 페이퍼리스 분야의 DX 사업 추진과 관련한 MOU를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KT

[더팩트|최문정 기자] KT와 인공지능(AI) 스타트업 업스테이지가 기업간 거래(B2B) 영역에서 AI를 활용한 완전 전자화 사무환경(페이퍼리스) 분야의 디지털전환(DX) 사업을 추진한다.

KT와 업스테이지는 지난 27일 서울 송파구 KT 송파빌딩에서 이와 관련한 양해 각서를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2025년부터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공시 의무화에 따라, 종이 문서를 최소화하기 위한 기업의 전자문서 전환과 저장 수요가 크게 늘고 있다. 한국인터넷진흥원의 2022년 전자문서산업 실태조사에 따르면, 지난해 전자문서 관련 사업체의 매출 규모는 9조 5114억 원으로 집계됐다. 이중 B2B 매출 비중이 73.1%(약 6조 9528억 원)를 차지했다. 사무 환경의 DX를 위해 페이퍼리스를 적극 활용하는 기업이 많은 영향으로 해석된다.

KT와 업스테이지는 문서의 글자를 인식해 핵심 데이터를 추출하는 업스테이지의 AI 광학문자인식(OCR) 기술을 KT의 다양한 페이퍼리스 서비스와 접목해 B2B 분야의 DX 사업을 추진하는 등 관련 시장을 적극적으로 공략할 계획이다.

양사는 △금융·유통·제조·의료 B2B 고객 대상 전자문서 전환 등 페이퍼리스 사업 협력과 컨설팅 서비스 제공 △AI OCR 솔루션 관련 기술적용과 클라우드 기반 페이퍼리스 DX 솔루션 상품군 강화 △공동 프로모션 추진 등 B2B 시장 대상 세일즈·마케팅 확대 등을 추진한다.

김성훈 업스테이지 대표는 "국내 대표 통신사인 KT와 협력해 업스테이지 AI OCR 기술을 활용한 B2B 사업을 추진하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업스테이지는 세계 최고 수준의 AI 기술력을 바탕으로 다양한 기업 고객의 AI 혁신을 지원하는데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박정준 KT 기업고객본부장은 "글로벌 수준의 기술력을 보유한 업스테이지와 협력을 통해 기업의 지속가능한 ESG 경영을 위한 전자문서의 생성, 유통, 보관 등 생애주기 전반에 DX를 제공하겠다"며 "앞으로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다각적인 협업을 통해 B2B 시장의 디지털 혁신 가속화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munn09@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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