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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야흐로 급매시대"…개포래미안포레스트, 24억→13억 '뚝'
입력: 2023.06.28 15:50 / 수정: 2023.06.28 15:50

전국 아파트 25.9%, 최고가 대비 30% 이상 하락 거래

올해 3월부터 이달 25일까지 거래된 전국 아파트 중 30% 이상 떨어진 가격에 매매가 이뤄진 아파트가 전체의 25.9%를 차지했다. /더팩트 DB
올해 3월부터 이달 25일까지 거래된 전국 아파트 중 30% 이상 떨어진 가격에 매매가 이뤄진 아파트가 전체의 25.9%를 차지했다. /더팩트 DB

[더팩트|윤정원 기자] 올해 전국에서 거래된 아파트 4채 중 1채 가량이 최고가보다 30% 이상 하락한 금액에 매매된 것으로 나타났다. 송파와 강남 일대 일부 단지는 매매가가 거의 반토막났다.

28일 직방의 자회사 '호갱노노'가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자료를 토대로 올해 3월부터 이달 25일까지 매매된 전국 아파트를 분석한 결과, 종전 최고가 대비 30% 이상 떨어진 가격에 거래된 아파트가 전체의 25.9%를 차지했다. 전체 13만2743건 중 3만4406건이 최고가 대비 30% 이상 낮은 금액에 거래됐다.

다만 급매물 소진으로 월별 하락거래 비중은 매달 줄어들고 있다. 3월에는 최고가 대비 30% 이상 하락한 거래의 비중이 29.1%(3만6118건 중 1만510건)에 달했으나 4월에는 26.0%, 5월 24.4%, 6월 22.9% 등을 기록했다.

3~6월 최고가 대비 30% 이상 하락 거래된 비중이 가장 높은 지역은 세종시(60.9%)로 확인됐다. 이어 △대구(42.7%) △인천(39.7%) △대전(34.4%) △경기(30.4%) 등의 순이었다.

하락 거래된 주요 단지를 보면, 서울 송파구 가락동 '가락쌍용1차' 전용면적 84.69㎡ 5층은 올해 3월 9억 원에 거래됐다. 2021년 8월 동일 면적 15층이 17억 원에 팔린 것과 견주면 값이 47.1%나 쪼그라든 셈이다.

서울 강남구 개포동 '개포래미안포레스트' 59.92㎡도 2020년 9월에는 23억7000만 원(4층)에 거래됐으나, 올해 3월 같은 면적 14층이 13억 원에 손바뀜이 있었다. 종전 최고가 대비 45.1% 하락 거래됐다.

세종시 고운동 '가락마을6단지 중흥S클래스 프라디움' 59.686㎡는 2021년 1월 5억3700만 원(13층)이었으나 올해 4월 3억5500만 원(13층) 거래됐다. 하락률은 33.9%다.

garden@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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