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0.03% 내린 2581.39 종료
27일 코스피가 전 거래일보다 0.03%(0.81포인트) 내린 2581.39에 마쳤다. /더팩트 DB |
[더팩트ㅣ박경현 기자] 27일 코스피가 전 거래일보다 0.03%(0.81포인트) 내린 2581.39에 마쳤다.
이날 개인과 기관이 각각 602억 원, 161억 원을 사들였지만 외국인이 1031억 원을 팔아치웠다.
전날 미국 뉴욕증시가 빅테크주의 차익실현 매물로 인해 하락한 영향으로 풀이된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미국 대형 기술주에 대한 투자의견이 하향된 점은 국내 기술주 투자에도 부정적으로 작용했다"고 분석했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은 혼조세를 보였다. 삼성전자(+0.28%), 현대차(+2.74%), 기아(+0.82%), 포스코홀딩스(+0.88%)는 상승했지만 LG에너지솔루션(-0.53%), SK하이닉스(-0.44%), 삼성바이오로직스(-1.58%), 삼성전자우(-0.33%), 삼성SDI(-0.73%)는 하락했다. LG화학은 보합에 마쳤다.
업종은 가정용품, 전기유틸리티, 인터넷과 카탈로그소매, 해운사, 전문소매가 3~9%가량 상승했다. 반면 제약, 방송과 엔터테인먼트, 석유와 가스, 양방향미디어와 서비스, 화학은 1~3%가량 하락했다.
코스닥 지수는 전일대비 0.61%(5.36포인트) 하락한 874.14를 기록했다.
코스닥에서는 개인이 2888억 원을 순매수한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214억 원, 517억 원을 순매도했다.
코스닥 시총 상위 종목은 대다수 내렸다. 에코프로비엠(-2.68%), 에코프로(-3.02%), 셀트리온헬스케어(-8.05%), 제이와이피엔터(-3.92%), 에이치엘비(-1.10%), 셀트리온제약(-5.89%), 오스템임플란트(-0.05%)가 하락했다. 엘앤에프(+0.80%), 펄어비스(+6.38%), 카카오게임즈(+0.58%)는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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