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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저 열풍에 일본 주식 관심 '쑥'…주목할 만한 종목은?
입력: 2023.06.24 00:00 / 수정: 2023.06.24 00:00

반도체·자동차·IT·H/W·자본재·소비재 등 관심

엔저 기조가 이어지면서 일본 주식에 대한 투자자들의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 /더팩트 DB
엔저 기조가 이어지면서 일본 주식에 대한 투자자들의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 /더팩트 DB

[더팩트|윤정원 기자] 엔화 가치가 8년 만에 가장 낮은 수준으로 하락한 가운데, 일본 주식에 대한 국내 투자자들의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 향후 일본 경제가 활기를 띨 것이라는 기대감이 반영됐기 때문이다.

지난 4월 100엔당 100원대에 머물던 엔-원 환율은 이달 19일에는 장중 800원대에도 진입했다. 엔화 가치가 고꾸라진 것은 글로벌 통화 긴축 기조 속 일본만 나 홀로 완화 정책을 고수한 데 따른 여파다. 여기에 미‧일 금리 격차 확대도 엔화 약세 현상을 부추겼다.

김유미 키움증권 연구원은 "일본은행은 초완화적 정책을 유지했지만, 미국은 이달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추가 금리 인상 가능성을 열어두며 긴축 행보를 이어갔다"며 "이에 미국 시장금리가 상승하면서 일본과 금리차가 확대됐고, 이는 달러‧엔 환율의 추가 상승으로 나타났다"고 분석했다.

이에 국내 투자자들은 진입 장벽이 낮아진 일본 주식 종목에 대해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일본 경제가 회복세를 나타낼 것이라는 전망이 팽배해지면서 투자자들은 '지금이 기회'라고 평가하는 분위기다.

최광혁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3분기 이후 엔화 약세가 이어지기는 어려울 것으로 판단한다. 일본 경제의 매력과 엔저로 인한 외국인 자금 유입, 관광객 확대 등은 엔화 수요의 확대 요인으로 지속적으로 작용 가능하다"며 "자산가격 상승, 투자 유입은 인플레이션 상승 요인으로도 작용해 예상보다 빠른 일본의 정책 변화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최광혁 연구원은 "일본은 30년의 디플레이션으로 이미 비용이 낮고 기술력은 높은 매력적인 구조를 형성했다"면서 "칩4 등의 프렌들리 쇼어링으로 인한 수혜와 낮은 금리에 따른 투자 매력이 충분하다"고도 덧붙였다. 실제 일본 토픽스(TOPIX) 지수는 지난 22일 1990년 8월 고점인 2886.5 이후 가장 높은 2311.77까지도 치솟았다.

신한투자증권 리서치본부에서도 지난 30년간 극심한 소외를 경험한 일본 증시가 올해는 그야말로 괄목할 만한 퍼포먼스를 보여주고 있다고 평가했다. 일본 경기는 개선 조짐을 보이고 있고, 엔저가 기업이익 개선 기대로 돌아오고 있다는 해석이다. 신한투자증권 리서치본부는 연초 이후 닛케이225 지수가 30% 오른 점도 언급했다.

현시점 증권가에서 주목하는 업종으로는 반도체와 자동차, IT H/W, 자본재, 소비재 등이 있다. 신한투자증권은 업종 내 선도적 지위를 보유한 △어드밴테스트 △닌텐도 △패스트리테일링 △화낙 △파나소닉 △도요타 등 6곳을 관심 종목으로 제시하기도 했다.

어드밴테스트는 반도체 테스트 장비 업체로, 해당 분야에서 글로벌 1위 자리를 놓치지 않고 있다. 닌텐도는 게임기 및 IP 개발, 제조, 판매 등을 아우르는 종합 게임사다. 패스트리테일링은 유니클로를 보유한 일본의 패스트패션 선도업체이며, 화낙은 로봇 제조, 파나소닉은 전기차 배터리, 도요타는 자동차 산업에서 우위를 점하고 있다.

garden@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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