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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5, '파이널판타지16'로 날개 다나 [TF초점]
입력: 2023.06.22 13:21 / 수정: 2023.06.22 15:12

시리즈 최신작 22일 출시
시장 판도 영향 미칠지 업계 촉각


22일 서울 서초구 국제전자센터 한 판매점에 파이널판타지16 플레이스테이션5 패키지가 놓여있다. /최승진 기자
22일 서울 서초구 국제전자센터 한 판매점에 '파이널판타지16 플레이스테이션5' 패키지가 놓여있다. /최승진 기자

[더팩트 | 최승진 기자] 22일 오전 서울 서초구 서초동 국제전자센터 한 게임 판매장에는 스퀘어에닉스 최신작 '파이널판타지16'을 사기 위한 발길이 이어졌다. 매장 입구 앞에 전시된 '플레이스테이션5(PS5)' 하드웨어와 '파이널판타지16' 소프트웨어 묶음 상품을 보는 사람도 여럿 보였다. 이날 구매한 이 모 씨는 "파이널판타지 시리즈는 단순히 경쟁만 부추기는 게임들과 차별화된다"고 말했다.

판매 현장에서 눈에 띄는 점이 있다면 구매자들로 긴 줄이 늘어서지는 않았다는 점이다. 온라인 판매도 병행하고 있기 때문으로 보인다. 현장에 방문하지 않아도 휴대전화 터치만으로 살 수 있어서다. 한 매장 직원은 "코로나19로 인해 달라진 모습"이라고 말했다.

이날 세계에서 동시 발매된 '파이널판타지16'은 스퀘어에닉스 대표작인 '파이널판타지' 최신작이다. '파이널판타지 시리즈'는 8비트 개인용 컴퓨터가 유행하던 지난 1987년 첫 작품 발매 이래 세계에서 모두 1억7300만 장 이상 판매된 메가 히트작이다. 업계에서는 '플레이스테이션5' 독점작으로 나온 이 작품이 시장 판도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주목하고 있다. 그도 그럴 것이 소니가 지난 1990년대 게임의 미래가치를 알아보고 '플레이스테이션'을 개발, 시장을 평정하는 데 '파이널판타지7' 독점이 핵심 역할을 했기 때문이다.

'파이널판타지16'은 올해 게임 시장에 펼쳐질 '별들의 전쟁' 핵심 타이틀 중 하나다. 올해는 1990년대 전후로 콘솔 시장을 달군 추억의 명작이 대형 신작으로 돌아와 눈길을 끈다. '스트리트파이터6(캡콤)', '디아블로4(블리자드)' 등이 대표적이다. 이에 맞서는 토종 신작 기세도 만만치 않다. 'P의 거짓(네오위즈)', '신의 탑: 새로운 세계(넷마블)', 'TL(엔씨소프트)' 등이 출시를 앞두고 시동을 걸고 있다.

전작 이후 약 7년 만에 나온 '파이널판타지16'은 로자리아 공국 제1왕자 클라이브 로즈필드가 주인공으로 마더 크리스털을 파괴하기 위한 모험을 그렸다. 공상과학 판타지 일색이던 이전작과 달리 중세 판타지 배경으로 돌아온 점도 특징이다. 소니인터랙티브엔터테인먼트코리아(SIEK)는 '파이널판타지16' 출시를 하루 앞두고 서울 용산 아이파크몰 6층에 플레이스테이션5 소프트웨어 팝업 스토어를 열고 판촉전에 돌입했다.

shaii@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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