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WC2022 월드 파이널 현장 /컴투스 |
[더팩트 | 최승진 기자] 컴투스가 오는 8월 5일 '서머너즈 워 월드 아레나 챔피언십 2023(SWC2023)' 중국 별도 선발전을 필두로 각 지역 예선을 시작하고 막을 올릴 예정이다. 'SWC2023' 참가자 모집은 지난 19일 마무리 했다.
예선 참가자 가운데 중국에서 1명, 유럽과 아메리카 지역에서 각 16명씩 선수를 선발하고 아시아퍼시픽 지역에서는 한국, 동아시아, 일본, 동남아·오세아니아 등 4개조로 모두 32명을 선발해 지역컵 출전자를 가리게 된다.
컴투스는 올해 월드 파이널 개최지에 월드 파이널 출전권 1장을 어드밴티지로 지급하는 '오픈 퀄리파이어' 제도를 도입하는 등 새로운 변화로 대회에 활기와 재미를 더욱 불어넣는다는 계획이다.
컴투스는 '서머너즈 워' 이스포츠 경기를 올해로 7년째 개최하고 있다. 'SWC'가 시작된 계기는 이렇다. 지난 2014년 6월 글로벌 서비스 시작 이후 '서머너즈 워' 이용자 커뮤니티가 빠른 속도로 성장하자 이용자 간 실력을 겨루는 경쟁 콘텐츠에 대한 관심도 상승했다. 상대에 따른 천차만별 전략 플레이는 관객을 열광케 했다
아시아, 미국, 유럽 등 각 대륙에서 다양한 규모의 로컬 토너먼트 대회를 개최한 컴투스는 지난 2017년 8월 '서머너즈 워 월드 아레나 챔피언십(SWC)'을 출범, 토너먼트 무대를 지역에서 세계로 확장하며 본격적 이스포츠의 글로벌화 추진에 나섰다.
현재까지 서울, 방콕, 파리, 베를린, 뉴욕 등 전 세계 주요 도시에서 지역컵과 월드 파이널 경기가 오프라인으로 열린다. 지난 2019년 월드 파이널 중계 영상이 경기 종료 후 만 하루 동안 약 200만에 육박하는 조회 수를 기록하고, 지난 2020년에는 월드 파이널 생중계 동시 접속자 수가 약 26만 명을 기록했다. 지난해는 역대 최다 참가 신청자 수인 전 세계 5만8000여 명이 지원하는 등 흥행 성적도 경신해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