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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인 절반 이상 "집값 하락·바닥·폭락" 전망
입력: 2023.06.21 16:39 / 수정: 2023.06.21 16:39

대세하락 vs 우상향…의견 팽팽

일반인 상당수는 당분간 부동산 가격이 더 하락할 것으로 예상한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서울 시내 아파트단지. /권한일 기자
일반인 상당수는 당분간 부동산 가격이 더 하락할 것으로 예상한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서울 시내 아파트단지. /권한일 기자

[더팩트ㅣ권한일 기자] 부동산 전문가가 아닌 일반인 대다수는 당분간 집값이 하락 또는 보합하는 등 약세를 보일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는 집계가 나왔다.

21일 우리부동산문화정책연구소에 따르면 자체 유튜브 채널에서 5월 23일부터 6월 20일까지 진행한 '부동산 전망 댓글 썰전' 결과, 총 4143명의 응답자 중 34.7%가 당분간 부동산 가격이 하락할 것이라고 답했다. 뒤이어 △유보(보합) 20.8% △상승 16.7% △신중 11.1% △바닥 9.7% △폭락 6.9% 등의 순으로 집계됐다.

주요 댓글 가운데 '하락'을 예상한 한 네티즌은 "단기 상승 후 횡보를 거치다가 연말쯤 겨울철 접어들면서 한 차례 급락 후 다시 상승, 횡보로 돌아설 것"이라고 주장하고 "한국은행 경제 성장률 예측이 2022년 11월 1.7%, 2023년 3월 1.6% 2023년 5월 1.4%로 올해 경제 성장률 전망치 점점 낮아지는 점"을 근거로 들었다.

반면 상승론을 주장하는 댓글 가운데선 "모든 물건 가치는 결국 수요와 공급의 비례 관계에 있어 결국 집값은 우상향한다고 보고 있고, 건축비와 땅값이 상승한다고 보면 매년 평균 5% 가량 상승할 것으로 보인다"며 '분양가 상한제 해제'를 이유로 들었다. 또 "공급 부족 측면에서도 건축 인허가나 건설사들의 착공 실적이 계속해 감소하고 있어, 2~3년 후에 집값이 고공행진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번 통계는 부동산 전문가와 학계 등의 의견이 배제된 조사 결과다. 설문을 총괄한 이성용 우리부동산문화정책연구소 대표는 "이번 조사는 전문가가 아닌 일반인들의 부동산 경기 상황을 어떻게 인식하는지에 대해 평가하고 트레이드랜드를 통한 긴급 매매 또는 직접 매입 서비스의 활용 범위를 정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kw@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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