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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주식·회사채 발행 대폭 늘었다…단기채 발행은 감소
입력: 2023.06.20 10:54 / 수정: 2023.06.20 10:54

IPO, 2299억 원으로 집계돼 전월 대비 414.9% 증가
은행채, 5월 만기 도래액 증가...금융채 57.5% 늘어


20일 금융감독원의 5월 중 기업의 직접금융 조달실적에 따르면 지난달 기업공개(IPO) 규모가 전월 대비 415% 증가하는 등 유상증자 실적이 늘자 주식발행규모가 전월 대비 200% 넘게 증가했다. /금융감독원
20일 금융감독원의 '5월 중 기업의 직접금융 조달실적'에 따르면 지난달 기업공개(IPO) 규모가 전월 대비 415% 증가하는 등 유상증자 실적이 늘자 주식발행규모가 전월 대비 200% 넘게 증가했다. /금융감독원

[더팩트ㅣ박경현 기자] 지난달 기업공개(IPO) 규모가 전월 대비 415% 증가하는 등 유상증자 실적이 늘자 주식발행규모가 전월 대비 200% 넘게 증가했다. 반면 기업어음(CP)과 단기사채 발행액은 4.9% 감소했다.

20일 금융감독원의 '5월 중 기업의 직접금융 조달실적'에 따르면 지난달 기업의 주식·회사채 총발행액은 22조8076억 원으로 전월 대비 2조5707억 원(12.7%) 늘었다.

이 중 주식발행 실적은 2741억 원으로, IPO와 유상증자 모두 증가하며 전월 대비 발행규모가 234%(1920억 원) 늘었다.

IPO는 총 8건, 2299억 원으로 집계돼 전월 대비 414.9% 늘었다. 건수는 나라셀라 등 8건으로 지난 4월보다 5건 늘었다. 유상증자를 통한 자금조달은 2건, 441억 원으로 18%(67억 원) 증가했다.

지난달 회사채 발행 규모는 총 22조5335억 원으로 전월 대비 11.8%(2조3787억 원) 늘었다. 일반 회사채는 1분기 실적발표 등 계절적 요인으로 63.8% 감소했으나 5월 만기 도래액이 증가한 은행채 중심으로 금융채가 57.5% 증가한 결과다.

일반회사채는 63.8%(4조390억 원) 감소한 2조2960억 원으로 집계됐다. 지난달 들어 시설자금의 비중이 줄고 차환·운영 자금 비중이 증가했다. 신용등급별로는 AA등급 이상 우량물 중심(85.3%)발행이 심화됐다. AAA등급 비중은 20%로 전월 대비 2%p 늘었다. AA등급은 65.3%로 전월 대비 13.4%p 증가했다.

금융채는 지난 4월보다 57.5%(6조9336억 원) 증가해 총 18조9860억 원이 발행됐다. 이 중 금융지주채가 1조 원, 은행채가 9조6200억 원, 기타금융채가 8조3660억 원으로 각각 전월보다 35.1%, 144.3%, 13.4% 늘었다. 자산유동화증권은 2515억 원 발행돼 전월 대비 29.2% 줄었다.

지난달 말 기준 전체 회사채 잔액은 총 629조5280억 원으로 전월 대비 0.1%(8967억 원) 감소했다. 일반 회사채 잔액은 지난 4월 4890억 원 순발행에서 지난달 2조3510억 원 순상환으로 전환했다.

5월 CP와 단기사채 발행은 106조 원4161억 원으로 전월 대비 4.9% 줄어들었다.

CP는 총 30조766억 원 발행돼 전월 대비 17.5%(6조3838억 원) 감소했다. 일반CP는 15조2169억 원, 부동산프로젝트파이낸싱 자산유동화기업어음(PF-ABCP)은 3조1371억 원, 기타 ABCP는 11조7227억 원으로 전월보다 각각 24.1%, 2.3%, 11.2% 줄었다. CP잔액은 201조3750억 원으로 전월 대비 1.9% 줄었다.

단기사채 발행액은 총 76조3395억 원으로 전월보다 1.3%(9498억 원) 증가했다. 기타 AB단기사채는 16조3525억 원으로 전월보다 늘었지만 일반 단기사채는 50조6749억 원, PF-AB 단기사채는 9조3121억 원으로 전월보다 6.6%, 20.7%씩 감소했다. 단기사채 잔액은 67조6213억 원으로 전월보다 1.3% 감소했다.

pkh@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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