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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준틴스데이로 휴장…유럽증시는 일제히 '하락'
입력: 2023.06.20 07:46 / 수정: 2023.06.20 07:46

유로STOXX600, 1.02% 하락한 462.04 종료

뉴욕증시가 19일(현지시간) 노예 해방 기념일인 준틴스데이(Juneteenth Day)로 인해 휴장했다. /AP.뉴시스
뉴욕증시가 19일(현지시간) 노예 해방 기념일인 '준틴스데이(Juneteenth Day)'로 인해 휴장했다. /AP.뉴시스

[더팩트ㅣ박경현 기자] 뉴욕증시가 19일(현지시간) 노예 해방 기념일인 '준틴스데이(Juneteenth Day)'로 인해 휴장 했다.

준틴스데이는 '6월(June)'과 '19일(Nineteenth)'의 합성어로 연방 공휴일이다.

6월 19일은 미국 텍사스 주에서 흑인노예제도가 완전히 폐지된 날로, 링컨 전 미국 대통령이 1863년 노예해방령을 내린 뒤 텍사스 주에서 가장 마지막으로 노예를 해방한 것을 기념하는 날이다.

준틴스데이는 사실상 100년 이상 흑인들의 기념일로만 유지 돼왔으나 지난 2020년 조지 플로이드 사망 사건 이후 흑인들이 '블랙 라이브스 매터(Black lives matter)' 운동을 벌이면서 인권 보호를 주장하자 정치권에 의해 연방 공휴일로 지정됐다. 조 바이든 대통령은 2021년 6월 17일에 준틴스를 연방 공휴일로 확정했다.

한편, 유럽증시 주요 지수는 중국 경제 전망의 악화로 일제히 약세를 가리키며 마감했다.

범유럽지수 유로STOXX600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02%(4.76포인트) 하락한 462.04로, 프랑스 파리증시인 CAC40지수는 1.01%(74.60포인트) 밀린 7314.05로 장을 마쳤다.

영국 런던증시의 FTSE100지수는 0.71%(54.24포인트) 후퇴한 7588.48에, 독일 프랑크푸르트증시의 DAX30지수는 전장 대비 0.96%(156.43포인트) 떨어진 1만6201.20으로 끝냈다.

이날 유럽증시 하락은 이번 주 예정된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연준) 의장의 통화정책 관련 의회 증언을 살피는 한편 중국 경제의 수요 부진으로 인한 우려가 시장에 반영된 것으로 분석된다. 중국 경제는 코로나19봉쇄 해제 이후 시장 기대치만큼 회복되지 못하고 있다. 중국이 대규모 부양책을 준비 중이란 보도들이 나오지만 아직까지 공식 발표된 내용은 없다.

주요 투자은행(IB)도 중국 경제에 대해 회의적인 전망을 내놓고 있다. 지난 19일 골드만삭스는 올해 중국 국내총생산(GDP) 전망치를 6%에서 5.4%로 하향 조정했다. 그러면서 "취약한 부동산 시장과 낮은 투자자 신뢰 등 중국 경제 모습이 성장 모멘텀 약화, 정책 완화 등으로 나타날 가능성이 있다"고 예상했다.

다만, 시장은 오는 20일 중국이 기준금리 인하 결정을 내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앞서 지난 13일 인민은행은 7일물 역환매조건부채권(역레포) 금리를 2.0%에서 1.9%로 낮추고, 15일에는 중기유동성지원창구(MLF) 금리를 2.75%에서 2.65%로 내렸다.

pkh@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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