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금 조달 목적…첨단소재 부분 투입 전망
LG화학이 2조 원 규모의 LG에너지솔루션 지분 매각을 추진한다. 매각하는 LG엔솔 규모는 전체 시가총액의 1~2% 수준일 것으로 전망된다. /더팩트 DB |
[더팩트 | 김태환 기자] LG화학이 2조 원 규모의 LG에너지솔루션의 지분을 매각한다.
LG화학은 골드만삭스, 씨티글로벌마켓증권, HSBC(홍콩상하이은행)를 매각 주관사로 선정하고 2조 원 규모의 LG에너지솔루션 보유지분을 매각한다고 밝혔다.
이번 매각 규모는 LG에너지솔루션 시가총액이 130조 원임을 감안하면, 시총의 약 1~2% 수준으로 추산된다.
LG화학의 지분 매각은 첨단소재 부분에 투자하기 위한 '자금 조달' 목적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LG화학의 지분 매각 소식이 전해지자, 주식시장에서 LG엔솔 주가가 하락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날 LG엔솔은 전일보다 4.59%(2만7000원) 떨어진 56만1000원에 장을 마쳤다.
kimthin@tf.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