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11만8900원에 장 마감…이틀 연속 빨간불
카카오 공개매수 마감 후 최고가 경신
19일 SM은 전날보다 1300원 오른 11만8900원에 장을 마감했다. 사진은 이날 SM과 원만한 합의를 발표한 그룹 엑소 멤버 첸, 시우민, 백현(왼쪽부터)의 모습. /더팩트 DB |
[더팩트ㅣ이한림 기자] SM엔터테인먼트(SM)가 계약 문제로 갈등을 빚던 소속 그룹 엑소 멤버 첸백시(첸, 백현, 시우민)와 극적 화해한 가운데, 유가증권시장에서 이틀 연속 강세를 보였다.
19일 SM은 전 거래일 대비 1.11%(1300원) 오른 11만89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전날 2800원 오른 데 이어 이틀 연속 상승 마감이며, 대주주에 오른 카카오의 SM 주식 공개매수 마감으로 주가가 급락하기 전날인 3월 12일(14만7800원) 이후 최고가를 경신했다.
3개월 만에 12만 원대 주가를 겨냥한 SM은 이날 전속계약 분쟁을 겪던 첸백시와 '원만한 합의'를 함께 발표하면서 겹경사를 안기도 했다.
SM 관계자는 "당사와 아티스트 3인은 허심탄회하게 모든 이슈를 논의하는 시간을 충분히 가졌다. 이를 통해 그간 오해로 발생한 이견을 해소하고 상호 원만한 합의에 이를 수 있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