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달 6일 서울 여의도 전경련회관서 개최
한일 산업 협력 현황·전망 발표
전국경제인연합회(전경련)가 일본 경제단체연합회(경단련)와 다음 달 6일 '한일 산업 협력 포럼'을 연다. 사진은 김병준 전경련 회장 직무대행(왼쪽)과 도쿠라 마사카즈 경단련 회장이 지난달 10일 일본 도쿄 경단련회관에서 한일 미래파트너십 기금 조성 관련 기자회견을 열고 있는 모습. /전경련 |
[더팩트ㅣ이성락 기자] 한일 기업인이 한자리에 모여 협력 방안을 논의한다.
전국경제인연합회(전경련)는 일본 경제단체연합회(경단련)와 공동으로 다음 달 6일 서울 여의도 전경련회관에서 '한일 산업 협력 포럼'을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포럼은 최근 셔틀 정상외교 복원과 화이트리스트 국가 복원 등으로 한일 경제 교류가 활발해지는 가운데, 양국 산업 협력 현황을 조망하고 더욱 미래지향적인 한일 관계를 만들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김병준 전경련 회장 직무대행과 도쿠라 마사카즈 경단련 회장이 개회사를 맡는다. 축사는 이창양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담당한다. 강성진 고려대학교 교수, 후카가와 유키코 와세다대학 교수가 '한일 산업 협력 현황과 전망'을 주제로 발표에 나선다.
이후 기업인 발표 세션이 준비됐다. 한국 측에서는 김 윤 한일경제협회 회장(삼양홀딩스 회장), 진옥동 신한금융지주 회장, 김교현 롯데케미칼 대표이사 부회장, 최수연 네이버 대표이사가, 일본 측에서는 사토 야스히로 미즈호파이낸셜그룹 특별고문, 히가시하라 토시아키 히타치제작소 회장, 엔도 노부히로 일본전기 특별고문 등이 양국 산업 협력 현황과 향후 과제에 관해 이야기를 나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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