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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M, 한국사업장 신임 사장에 헥터 비자레알 선임
입력: 2023.06.16 09:53 / 수정: 2023.06.16 09:53

1990년부터 GM 근무 시작…북미·아시아 시장 경험 풍부
전임 로베르토 렘펠 사장 40여 년간 GM서 근무 후 은퇴


GM은 헥터 비자레알(사진) 중앙아메리카∙카리브해 지역 판매∙서비스∙마케팅 부문 부사장을 GM 한국사업장 사장으로 선임한다고 밝혔다. /GM
GM은 헥터 비자레알(사진) 중앙아메리카∙카리브해 지역 판매∙서비스∙마케팅 부문 부사장을 GM 한국사업장 사장으로 선임한다고 밝혔다. /GM

[더팩트|박지성 기자] 제너럴 모터스(GM)는 헥터 비자레알 부사장을 GM 한국사업장 사장으로 선임했다.

GM은 헥터 비자레알 중앙아메리카∙카리브해 지역 판매∙서비스∙마케팅 부문 부사장을 GM 한국사업장 사장으로 선임한다고 16일 밝혔다. 헥터 비자레알 사장의 근무 시작일은 오는 8월 1일이다.

비자레알 신임 사장은 지난 1990년 GM 멕시코 라모스 아리즈페 공장에서 생산 프로젝트 엔지니어로서 GM에서의 첫 경력을 시작했다. 이후 멕시코∙미국에서 산업 엔지니어링 매니저∙차량 라인 임원을 포함해 다양한 역할을 역임했다. 2008년 그는 GM 멕시코 기획∙프로그램 관리 부문의 임원으로 선임됐으며, 최고임원그룹(EC) 멤버가됐다.

또 그는 2012년 GM 한국사업장 기획∙프로그램 관리 부문의 부사장으로 합류했으며, 2015년에는 GM 우즈베키스탄 사장, 2017년은 GM 러시아 총괄 임원에 각각 선임됐다.

2019년 7월에는 GM 동남아시아 사장에 임명됐다. 현재는 멕시코∙중앙아메리카와 카리브해 등 14개 국가의 딜러십 네트워크를 책임지고 있다.

비자레알 신임 사장은 "중요한 사업 전환기에 GM의 한국 사업을 이끌게 된 것을 영광이다"며 "한국 고객과 함께 정통 아메리칸 브랜드 재정립 여정을 가속화해 나갈 것이다"고 말했다.

captain@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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