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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황] 코스피, 기관 '팔자'에 낙폭 키워…2610선 종료
입력: 2023.06.14 16:27 / 수정: 2023.06.14 16:27

코스피, 0.72% 내린 2619.08 종료

14일 코스피가 전 거래일보다 0.72%(18.87포인트) 내린 2619.08에 마쳤다. /더팩트 DB
14일 코스피가 전 거래일보다 0.72%(18.87포인트) 내린 2619.08에 마쳤다. /더팩트 DB

[더팩트ㅣ박경현 기자] 14일 코스피가 전 거래일보다 0.72%(18.87포인트) 내린 2619.08에 마쳤다.

이날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369억 원, 1137억 원을 순매수했고 기관은 1273억 원을 순매도했다.

증시는 2차전지 관련주의 매도세 영향에 약세를 보였다. 김석환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전날 FTSE ET(환경테크) 지수 편입 소식에 강세를 보였던 2차전지는 이날 골드만삭스 매도 의견과 차익실현 물량이 겹치며 낙폭이 확대됐다"고 분석했다.

아울러 이날 유가증권시장 4개 종목과 코스닥시장 1개 종목이 하한가로 추락해 '제2의 SG증권 하한가 사태' 우려를 키우며 투자심리가 얼어붙은 것으로 분석된다. 이날 동일금속, 방림, 동일산업, 만호제강, 대한방직 등 4개 종목이 하한가를 기록했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은 대다수 하락했다. 삼성전자(-0.14%), LG에너지솔루션(-2.97%), SK하이닉스(-0.59%), 삼성바이오로직스(-0.25%), LG화학(-2.31%), 삼성SDI(-1.48%), 삼성전자우(-0.82%)가 하락했다. 반면 현대차(+1.52%), 기아(+0.85%), 포스코홀딩스(+0.51%)는 상승했다.

업종은 식품이 8% 상승한 가운데 기본식료품소매, 조선, 자동차, 비철금속, 문구류, 가정용품이 1% 상승했다. 반면 전기제품, 화학, 건강관리기술, 생물공학, 화장품이 2~4%가량 하락했다.

코스닥 지수는 전일대비 2.79%(24.98포인트) 하락한 871.83을 가리켰다.

코스닥에서도 2차전지 업종에서 매물이 출회됐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미국 정부 산하 투자 적정성심사기구에서 중국 양극재, 음극재 공장을 최종 승인했다는 소식에 코스닥 강세를 이끌던 2차전지 업종의 매물출회로 추가 하락했다"고 분석했다.

코스닥에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3175억 원, 2289억 원을 팔아치웠다. 반면 개인 홀로 5659억 원을 사들였다.

코스닥 시총 상위 종목도 다수가 파란불을 켰다. 에코프로비엠(-10.25%), 에코프로(-10.95%), 셀트리온헬스케어(-0.28%), 엘앤에프(-9.24%), 에이치엘비(-2.45%), 카카오게임즈(-1.64%)가 하락했다. 제이와이피엔터(+1.35%), 펄어비스(+0.58%), 셀트리온제약(+0.25%)은 상승했다. 오스템임플란트는 보합에 마쳤다.

pkh@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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