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0.45% 내린 2629.35 마감
12일 코스피가 전 거래일보다 0.45%(11.81포인트) 내린 2629.35를 가리켰다. /더팩트 DB |
[더팩트ㅣ박경현 기자] 12일 코스피가 전 거래일보다 0.45%(11.81포인트) 내린 2629.35를 가리켰다.
이날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3388억 원, 153억 원을 순매도했고 개인은 3450억 원을 순매수했다.
지수는 이날 장 초반 1년여 만에 2650선을 회복해 연고점을 경신했지만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도세에 약세 전환했다.
이번주 미국 소비자물가지수(CPI) 발표와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 결과를 앞두고 앞두고 차익실현 매물이 출회된 영향으로 분석된다.
김석환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이번주 글로벌 증시 주요 이벤트를 앞두고 국내 증시는 차익실현 매물이 출회됐다"며 "3월 중순 이후 이격이 크게 확대됐던 환율은 재차 이격을 축소했다"고 설명했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은 대부분 하락했다. 삼성전자(-1.39%), SK하이닉스(-0.52%), 삼성바이오로직스(-0.75%), LG화학(-0.80%), 삼성전자우(-0.49%), 현대차(-0.46%), 기아(+1.84%), 포스코홀딩스(-0.63%)가 하락했다. 반면 LG에너지솔루션(+0.49%), 삼성SDI(+0.68%)는 상승했다.
업종은 식품과 기본식료품소매, 비철금속, 방송과 엔터테인먼트, 레저용장비와 제품, 조선이 1~3%가량 상승했다. 반면 전문소매, 건강관리기술, 화장품, 건강관리업체 및 서비스, 항공화물운송과 물류는 2~3%가량 하락했다.
코스닥 지수는 전일대비 0.23%(2.05포인트) 오른 885.76에 마쳤다.
코스닥에서는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140억 원, 431억 원을 사들였다. 반면 기관 홀로 248억 원을 팔아치웠다.
코스닥 시총 상위 종목은 엇갈린 방향을 가리켰다. 에코프로비엠(+0.56%), 에코프로(+3.28%), 엘앤에프(+4.40%), 제이와이피엔터(+0.91%), 펄어비스(+2.66%)는 상승했다. 셀트리온헬스케어(-1.11%), 에이치엘비(-3.16%), 카카오게임즈(-0.38%), 셀트리온제약(-1.33%)은 약세를 기록했다. 오스템임플란트는 보합세에 종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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