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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현대 '글로벌R&D센터'서 종이컵 없앤다
입력: 2023.06.12 15:18 / 수정: 2023.06.12 15:18

각 층마다 세척기 설치해 텀블러 사용 독려
온실가스 배출량 연간 15.6톤 저감 효과 기대


경기도 판교에 있는 HD현대 글로벌 R&D 센터 임직원들이 종이컵 사용금지를 홍보하는 팝업스토어에서 관계자들의 설명을 듣고 있다. /HD현대
경기도 판교에 있는 HD현대 '글로벌 R&D 센터' 임직원들이 종이컵 사용금지를 홍보하는 팝업스토어에서 관계자들의 설명을 듣고 있다. /HD현대

[더팩트 | 김태환 기자] HD현대가 이달부터 판교 '글로벌R&D센터(GRC) 내에서 일회용 종이컵의 사용을 제한하는 '종이컵 없는 GRC' 제도를 운영한다고 12일 밝혔다.

HD현대는 종이컵 대신 텀블러 사용을 지원하려고 GRC 내 취식·휴식공간에 텀블러 세척기 52대를 설치했다.

이 제도는 건물 내부 종이컵을 없애고 텀블러 등 재사용이 가능한 컵의 사용을 유도해, 전 임직원이 탄소배출량 저감 활동에 동참하기 위한 것이다.

HD현대는 제도 도입을 통해 연간 120만 개의 종이컵을 아끼고 15.6톤 수준의 온실가스 배출량을 줄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는 30년생 소나무 약 2400그루를 심는 효과와 맞먹는다.

HD현대는 최근 점심시간을 이용해 3층 식당 앞에 팝업스토어를 오픈, 제도의 취지와 효과를 설명하면서 임직원들의 적극 참여를 당부했다. 특히 행사에서는 HD현대가 '환경의 날'을 맞아 특별 제작한 스타벅스 텀블러가 공개돼 많은 관심을 끌었다.

HD현대 관계자는 "올해 초부터 그룹 차원의 '실내 온도 1℃ 낮추기', 'EV100'과 같은 다양한 활동들을 전개해오고 있다"며 "'종이컵 없는 GRC' 역시 탄소중립에 대한 직원들의 관심을 높이고, 생활 속 작은 실천을 이어가기 위한 아이디어 차원에서 마련된 것이다"고 말했다.

kimthin@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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