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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나 '비상문 개방' 수리비 6억 이상…구상권 청구 검토
입력: 2023.06.09 09:58 / 수정: 2023.06.09 09:58

비상문과 탈출용 슬라이드 등 3개 부위 손상

승객에 의해 비상구가 열린 채 착륙한 아시아나항공의 여객기 수리비가 6억4000만 원 이상으로 추산되고 있다. /뉴시스
승객에 의해 비상구가 열린 채 착륙한 아시아나항공의 여객기 수리비가 6억4000만 원 이상으로 추산되고 있다. /뉴시스

[더팩트 | 김태환 기자] 승객에 의해 아시아나항공 여객기 비상구가 열린 채로 착륙한 사고와 관련해 국토교통부가 해당 항공기의 수리비를 약 6억4000만원으로 추산했다.

9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국토교통부는 '아시아나항공 비상탈출구 불법 개방 국토교통부 중간조사 결과' 보고서를 통해 사고가 발생한 A321-200 수리 비용은 약 6억4000만원으로 추산된다고 밝혔다.

지난 26일 제주에서 대구를 향하던 아시아나항공 OZ8124편에서 비상구 앞 좌석에 앉은 A씨가 대구항공 상공 213m 지점에서 비상구 레버를 돌린려 문을 강제 개방했다. 이로 인해 여객기는 비상구 문이 열린 채로 착륙했으며, 비상문과 탈출용 슬라이드 등 3개 부위에서 손상이 발견돼 정비받고 있다.

국토부 조사에 따르면 사고 기종은 31A석의 위치가 비상구와 가까워 승객이 착석상태에서도 우발적으로 작동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한편, 아시아나항공은 경찰과 국토부 조사 진행과정의 추이를 지켜본 뒤 구상권 청구를 결정한다는 방침이다.

kimthin@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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