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장애학생 e페스티벌' 참가 선수들이 2019년 9월 3일 PC온라인 야구 게임 '마구마구'로 대결을 펼치고 있다. /양재동=최승진 기자 |
[더팩트 | 최승진 기자] 넷마블문화재단은 '2023 전국 장애학생 e페스티벌' 지역 예선을 시작했다고 5일 밝혔다. 국립특수교육원·한국콘텐츠진흥원과 함께 주최하고 교육부,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하는 행사다.
전국 장애학생 e페스티벌은 게임의 순기능을 활용해 장애학생의 자존감과 성취감을 고양하는 것은 물론 정보화 능력향상과 건강한 여가문화 확립을 위해 지난 2009년부터 열리고 있다.
올해 전국 장애학생 e페스티벌은 온·오프라인으로 병행 개최됐던 지난해와 달리 예선부터 본·결선까지 모두 오프라인으로 진행된다.
예선의 경우 전국 17개 시·도교육청을 대상으로 오는 7월 31일까지 두 달간 진행된다. 3000명의 참가자들이 본·결선 진출을 두고 경쟁을 펼친다. 본·결선은 더케이호텔 경주에서 오는 9월 5일과 6일 양일간 열릴 예정이다.
예선전은 로봇코딩을 포함한 16개 종목 정보경진대회와 마구마구 리마스터(PC), 모두의 마블(모바일) 등 9개 종목 e스포츠대회로 치러진다. e스포츠대회 중 일부 게임은 일반학급 학생과 장애학생이 팀을 구성하는 형태로 진행된다.
넷마블문화재단은 건강한 게임문화 가치 확대와 미래 창의 인재 양성, 나눔 문화 확산 등을 위해 지난 2018년 출범했다. '문화 만들기', '인재 키우기', '마음 나누기' 등 3가지 영역을 중심으로 사회공헌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