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 정책 적극 지원"
KB국민은행과 서울시는 지난달 30일 '서울 청년 금융 데이터'를 개발을 추진하는 협약을 체결했다. 사진은 KB국민은행 여의도 본점의 모습이다. /KB국민은행 제공 |
[더팩트ㅣ정소양 기자] KB국민은행은 서울시와 함께 '서울 청년 금융 데이터'를 공동 개발한다고 2일 밝혔다.
이를 위해 KB국민은행은 지난달 30일 서울시와 서울시복지재단 등과 함께 자산형성 지원사업, 금융교육 등 서울시 청년 정책 수립에 필요한 '서울 청년 금융 데이터'를 개발을 추진하는 협약을 체결했다.
KB국민은행은 지난해부터 서울시와 지속 가능한 청년 자산형성 지원책 마련을 위해 '금융 데이터 실무 협의'를 대면·비대면으로 상시 운영해왔으며, 공공·복지·신용평가·금융상품 등 데이터 영역으로 개발을 확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향후 고품질 데이터를 기반으로 △청년 가구 특성(혼인 여부, 부모 동거, 1인 가구 등)별 소득·소비 현황 분석 △청년 자산·부채 △금융상품 가입 패턴 등을 분석해 청년 금융 변화 연구, 정책 설계·홍보 등에도 활용할 계획이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앞으로 지자체, 공공기관과 금융·비금융 데이터 개발 협력을 확대하고 관련 상품·서비스 등을 통해 청년 정책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jsy@tf.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