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가 트림별로 선호 사양을 늘려 상품성을 개선한 대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2024 팰리세이드'를 출시했다. /현대자동차

[더팩트 | 김태환 기자] 현대자동차가 소비자 선호 사양을 늘려 상품성을 개선한 '2024 팰리세이드'를 2일 출시하고 판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2024 팰리세이드는 스페셜 트림 '르블랑'을 추가하고 트림별로 안전과 편의 사양을 기본화했다.

르블랑은 △스마트 파워 테일게이트 △20인치 휠 △미쉐린 타이어 △12.3인치 대화면 클러스터 △1열 전동시트 △천연가죽 시트 △스마트폰 무선충전 △후측방 충돌 경고(주행) △후측방 충돌방지 보조(전진 출차) △후방 교차 충돌방지 보조 △서라운드 뷰 모니터 △후측방 모니터 등 다양한 고객 선호 사양이 기본 적용됐다.

또 그레이와 블랙 색상의 조화가 돋보이는 새로운 내장 색상 '쿨 그레이'가 추가됐다.

현대자동차 '2024 팰리세이드'의 새로운 내장 색상 '쿨 그레이'가 적용된 모습. /현대자동차

이와 함께 2024 팰리세이드는 트림별로 주요 안전·편의 사양을 기본화했다.

엔트리 트림인 익스클루시브는 △2열 세이프티 파워 윈도우 △오토디포그 △레인센서 △자외선 차단 유리 등이 기본 적용됐다.

인기 트림인 프레스티지는 △퀼팅 나파가죽 시트 △운전석 에르고 모션 시트 △1열 릴렉션 컴포트 시트 △2열 수동식 도어커튼 △스웨이드 내장재(헤드라이닝/필라) △스마트 자세 제어 등이 탑재됐다.

최상위 트림 캘리그래피에는 '올 블랙' 콘셉트의 디자인 특화 사양 '캘리그래피 블랙 에디션'이 신설됐으며, 추가 비용 없이 선택할 수 있다.

캘리그래피 블랙 에디션은 △다크 틴티드 도금 외장(라디에이터 그릴, 스키드 플레이트, 범퍼 가니시, 도어 하단 가니시, 엠블럼) △20인치 전용 휠 △블랙 루프랙 △블랙에디션 전용 스웨이드 퀼팅 나파가죽 시트 △다크 알루미늄 콘솔 상단 커버 등이 적용돼 한층 묵직하고 강인한 느낌을 준다.

2024 팰리세이드의 판매 가격은 △익스클루시브 3867만 원 △르블랑 4168만 원 △프레스티지 4590만 원 △캘리그래피 5069만 원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2024 팰리세이드는 인기 사양 기본 적용으로 높은 상품성을 갖춘 신규 트림 '르블랑'과 올 블랙 콘셉트의 디자인 특화 사양 '캘리그래피 블랙 에디션'을 추가해 고객 선택의 폭을 넓혔다"며 "상품성과 가격 경쟁력을 대폭 강화한 2024 팰리세이드로 패밀리 SUV 시장을 주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kimthin@tf.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