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성남서 서울 강남으로 본사 이전
놀부는 외식·가맹 중심이던 사업 분야를 유통으로 확장해 종합식품기업으로 전환한다. 사진은 놀부 새 CI. /놀부 |
[더팩트|박지성 기자] 외식 전문 기업 놀부가 종합식품외식기업으로의 전환을 공식화했다.
놀부는 새로운 기업 이미지(CI)를 공개하고 본사 사옥을 이전했다고 1일 밝혔다.
새 CI는 한국적이면서도 최전성기를 대표하는 과거 로고를 현대식으로 재해석했다. 놀부 측은 새로운 CI에 대해 빠르게 변화하는 식품 시장에 발맞춰 외식·가맹 중심이던 사업 분야를 유통으로 확장해 종합식품기업으로 도약하려는 비전을 담았다고 설명했다.
놀부는 사업 확장을 위해 경기 성남 중원구 도촌동에 있던 본사를 서울 강남 청담동으로 이전했다. 사옥 이전은 사업 운영에 필수적인 식품·외식 트렌드 파악 등을 원활하게 하고, 시장변화에 빠르게 대응하기 위해 이뤄졌다.
놀부는 신규 브랜드 매장의 적극적인 직영점 출점을 통해 가맹 사업으로 이어질 수 있는 선순환 구조를 확립하겠다는 방침이다.
유민지 놀부 마케팅전략실장은 "이번 CI 리뉴얼과 본사 이전은 외식·가맹 사업을 중심으로 사업을 운영했던 놀부의 체질 개선의 신호탄"이라며 "앞으로 꾸준한 직영점 출점·간편식 사업 확대로 종합식품외식기업으로서 놀부를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