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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부채상한 법안 처리 앞두고 혼조세 마감···애플 1.07%↑·MS 0.50%↓
입력: 2023.05.31 07:49 / 수정: 2023.05.31 08:45

다우 0.15% ↓·나스닥 0.32% ↑

뉴욕증시는 미국 정치권이 부채한도 상향 합의 관련 법안을 처리하는 절차에 돌입한 가운데 혼조세로 마감했다. /더팩트 DB
뉴욕증시는 미국 정치권이 부채한도 상향 합의 관련 법안을 처리하는 절차에 돌입한 가운데 혼조세로 마감했다. /더팩트 DB

[더팩트|이중삼 기자] 미국 뉴욕 주식시장이 30일(현지시각) 미국 정치권이 부채한도 상향 합의 관련 법안을 처리하는 절차에 들어간 가운데 혼조세로 마감했다.

이날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우량주 중심의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15%(50.56포인트) 하락한 3만3042.78에 거래를 마쳤다. 대형주 중심의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00%(0.07포인트) 오른 4205.52에 거래를 마감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0.32%(41.74포인트) 오른 1만3017.43으로 장을 마감했다.

업종별로는 기술과 부동산, 임의소비재 관련 주가 강세를 보였다. S&P 500 구성 11개 업종 중 기술(0.63%)과 부동산(0.27%), 임의소비재(0.76%)는 올랐다. 반면 필수소비재가 1.08%, 에너지가 0.94% 하락한 것을 비롯, △헬스케어(-0.67%) △산업(-0.23%) △소재(-0.59%) △통신(-0.07%) △유틸리티(-0.39%) 등 업종 관련주는 내렸다. 금융 업종 관련주는 보합이었다.

종목별로는 빅테크 대장주인 애플 주가가 1.07% 올랐고 아마존은 1.29%, 메타플랫폼스(페이스북)는 0.18%, 넷플릭스는 3.72% 올랐다. 반면 구글 모기업 알파벳은 0.75%, 마이크로소프트는 0.50% 하락했다.

전기차 업체 테슬라는 4.14% 올랐고 니콜라도 3.46% 올랐다. 반면 루시드그룹은 2.03%, 리비안 1.78% 떨어졌다. 전기차 충전업체 차지포인트는 뱅크오브아메리카가 투자의견을 '매수'로 상향한 영향으로 프리마켓에서 5% 뛴 데 이어 정규장에서 14.13% 폭등했다.

전기차 충전업체 차지포인트의 주가가 30일(현지시각) 14.13% 폭등했다./차지포인트 홈페이지 캡쳐
전기차 충전업체 차지포인트의 주가가 30일(현지시각) 14.13% 폭등했다./차지포인트 홈페이지 캡쳐

에너지주 가운데 석유메이저인 셰브런과 엑슨모빌 주가는 국제유가 하락 등의 영향으로 각각 0.62%,0.90% 내렸다.

미국 공화당의 일부 강경파 의원들은 29일 부채한도 증액 법안에 반대할 것이라고 입장을 밝혔는데 투자자들은 해당 법안이 30일 하원 운영위원회와 오는 31일 하원 본회의에서 통과될지 지켜보고 있다.

재닛 옐런 미 재무장관은 의회가 부채한도를 올리지 않으면 6월 5일 재정이 바닥날 것이라고 경고했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공화당 소속 케빈 매카시 하원의장은 28일 2024년까지 2년간 연방정부 부채한도를 상향하는 대신 2024 회계연도 지출은 동결하고 2025년에는 예산을 최대 1%만 증액하는 내용에 합의했다.

여기에 추가금리 인상 가능성도 투자심리를 억눌렀다. CME그룹의 페드워치에 따르면, 트레이더들은 연방준비제도(Fed)가 다음달 기준금리를 올릴 확률을 68.8%로 보고 있다.Fed내에서 기준금리를 높게 예상하는 축에 드는 톰 바킨 리치몬드 연방준비은행 총재는 이날 한 행사에서 "금리 예측에서 물러서지 않았다"고 강조했다.

투자자문 회사인 포트 핏 캐피털 그룹의 크리스 파르토(Chris Barto) 투자 분석가는 CNBC에 "시장은 결국 걱정의 벽을 오를 것이며 부채한도는 분명하게도 걱정거리"라면서 "시장은 어떤 종류든 합의가 이뤄질 것임을 가격에 반영하고 있다"고 말했다. 카먼웰스 파이낸셜 네트워크의 브라이언 프라이스 투자운용 부문 대표는 CNBC에 "Fed는 여전히 모든 투자자들의 주요 관심의 초점"이라면서 "이는 Fed가 할 것 같은 것 즉 기준금리를 한두 번 올리거나 앞으로 나올 인플레이션 데이터가 앞으로 몇 달동안 어떨지 관망하는 것 같의 진짜 줄다리기다"고 평했다.

js@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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