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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글로벌 역량 강화 위해 김일범 전 대통령실 비서관 영입
입력: 2023.05.30 10:24 / 수정: 2023.05.30 10:24

글로벌 대외정책 역량 강화·부산엑스포 유치지원 강화 목적

현대자동차그룹이 김일범 전 대통령실 의전비서관을 부사장으로 영입을 추진한다. /뉴시스
현대자동차그룹이 김일범 전 대통령실 의전비서관을 부사장으로 영입을 추진한다. /뉴시스

[더팩트 | 김태환 기자] 현대자동차그룹이 김일범 전 대통령실 의전비서관을 부사장으로 영입한다.

30일 자동차업계에 따르면 현대자동차그룹은 미국 인플레이션 감축법(IRA), 유럽 핵심원자재법(CRMA) 등 해외 정책 관련 업무와 2030 부산세계박람회(엑스포) 유치 지원 업무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인재 영입을 진행 중이다.

현재 김 전 비서관이 영입 1순위로 전해졌으며, 입사가 확정되면 오는 7월 초부터 출근할 것으로 전망된다.

김 전 비서관은 연세대 정치외교학과를 나와 외무고시 33회에 합격했으며, 청와대 통역 행정관으로 일하며 정상회담 등에서 김대중·노무현·이명박 전 대통령들의 통역을 맡아 이름을 알렸다.

김 전 비서관은 외교부에서도 주미대사관, 유엔대표부 등 요직을 두루 거쳤으며, 북미2과장으로 일하던 중 공직을 떠나 2019년 SK그룹의 최고 의사결정조직인 수펙스추구협의회 부사장으로 이직했다.

이후 윤석열 대통령이 당선 뒤 당선인 외신공보보좌역으로 합류했으나, 올해 3월 윤 대통령의 방미와 방일 등 굵직한 외교 이벤트를 앞두고 돌연 사퇴해 주목받았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글로벌 대외정책 역량 강화하고 부산엑스포 유치지원 강화를 위해 영입 진행 중이다"고 말했다.

kimthin@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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