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 초반 상승세에서 내림세로 급전환
OCI와 OCI홀딩스가 거래재개 첫날인 30일 하락세를 나타내고 있다. /더팩트 DB |
[더팩트|윤정원 기자] 인적분할로 지난 27일부터 거래가 정지됐던 OCI가 거래재개 첫날 하락세를 연출하고 있다.
30일 한국증권거래소에 따르면 30일 오전 9시 32분 기준 OCI는 전 거래일(14만1200원) 대비 5.03%(7100원) 떨어진 13만4100원을 나타내고 있다. 이날 장 초반에는 16만 원까지 치솟기도 했으나 금세 내림세로 전환했다.
같은 시각 OCI홀딩스 또한 전 거래일(9만5200원)보다 11.03%(1만500원) 내린 8만4700원을 기록 중이다.
OCI는 지난 3월 22일 인적분할 안건 가결 이후 이달 1일 존속법인 지주회사 OCI홀딩스와 신설법인 OCI로 분할됐다. 이에 따라 기존 OCI는 OCI홀딩스로 변경 상장했고, OCI가 분할신설법인으로 재상장했다.
존속법인 OCI홀딩스는 자회사 및 피투자회사 지분 관리 등을 목적하는 투자사업 부분을 담당한다. 신설법인 OCI는 베이직케미컬, 카본케미컬, 반도체영 케미컬 및 전자소재 사업부문 등의 사업을 영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