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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베이글코드 논문이 KDD 2023에 채택됐다. 사진은 CI /베이글코드 |
[더팩트 | 최승진 기자] 베이글코드는 자사 데이터·AI팀에서 연구한 '모바일 게임 유저 행동 분석 및 예측' 관련 논문이 KDD 2023에 채택됐다고 25일 밝혔다.
KDD는 데이터 마이닝과 인공지능 분야 국제 최우수 학회다. 매해 개최되는 KDD 컨퍼런스는 과학과 공학에 초점을 둔 행사로 데이터 사이언스, 데이터 마이닝, 대규모 데이터 분석, 빅데이터 분야의 연구원, 업계 전문가의 기술적 교류와 토론이 활발하다.
이번에 채택된 베이글코드 논문은 모바일게임 이용자 생애가치(LTV), 구매 예측, 행동 분석을 중심으로 데이터 활용 범위를 확장하고 적합한 정보를 획득할 수 있는 모델 연구를 담고 있다. KDD 2023에 제출된 논문 중 상위 1%로 평가받는 오럴 세션에 선정돼 오는 8월 6일부터 미국 캘리포니아 롱비치에서 열리는 컨퍼런스에서 발표할 예정이다.
베이글코드 데이터·AI팀은 '멀티 데이터소스 LTV 사용자표현 모델(MDLUR)'을 구축해 데이터 활용도를 증가시키는 동시에 데이터 사용량이 늘어날수록 정확도가 떨어지는 '차원의 저주'를 해결하며 방대한 데이터 분석 과정에서도 효율성과 정확도를 높였다. 이 모델은 LTV 예측에서 기존 모델 대비 20% 향상된 성능을 보였고 결제, 전환, 이탈, 리텐션 등 다양한 데이터 예측 작업에 유용하게 활용되고 있다.
김주현 베이글코드 데이터·AI 총괄 디렉터는 "이번 성과는 창업 초부터 관련 분야에 적극적으로 투자해온 결과"라며 "올해 MDLUR을 개발 중인 캐주얼게임에 적용해 성공적인 시장 안착과 운영 효율화를 목표한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