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투 "하반기 모멘텀 몰려 매출 증대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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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3일 SM은 전 거래일 대비 1200원 오른 10만8100원에 장을 마감했다. /더팩트 DB |
[더팩트ㅣ이한림 기자] SM엔터테인먼트(SM)가 3거래일 만에 강세를 보였다.
23일 SM은 전 거래일 대비 1.12%(1200원) 오른 10만8100원에 거래를 마쳤다. 3거래일 연속 하락 마감 후 상승 전환이며, 이날 거래량은 평이한 수준인 22만1836건을 기록했다.
SM은 지난 15일 2023년 1분기 실적 발표 후 이틀 만에 10.5%(1만800원) 상승한 11만3300원까지 주가가 오른 바 있다.
그러나 SM은 실적 공시 다음날인 16일, '어닝 서프라이즈'를 기록하면서 1분기 실적을 발표한 JYP엔터테인먼트가 하루 만에 20.8%(1만9900원)이 오르는 등 엔터테인먼트 관련 주의 투자 수요 분산 등 영향으로 3일 만에 5.64%(6400원) 내린 10만6900원에 거래되기도 했다.
한편 한국투자증권은 23일 보고서를 통해 SM이 올해 하반기부터 실적 개선이 이뤄질 것으로 내다보면서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13만7000원을 설정했다.
안도영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SM은)핵심 보이그룹 복귀와 신인 데뷔 등으로 하반기에 모멘텀이 몰려있다"며 "NCT드림과 엑소(EXO)의 앨범 발매가 예정돼 있고, 한국과 일본 보이그룹 등 총 3개의 신인 그룹도 데뷔해 라인업 확대로 인한 매출 증가가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