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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 규모 '바이오 USA' 국내기업 출격…'K-바이오' 전 세계에 알린다
입력: 2023.05.24 09:10 / 수정: 2023.05.24 10:38

6월 5일부터 8일까지 미국 보스턴서 바이오 USA 개최
삼성바이오로직스·롯데바이오로직스·셀트리온 등 참가


롯데바이오로직스는 지난해 설립 이후 바이오USA에 참가해 글로벌 무대에서 CDMO 사업 경쟁력을 알린 데 이어 올해도 행사에 참가한다. /더팩트 DB
롯데바이오로직스는 지난해 설립 이후 바이오USA에 참가해 글로벌 무대에서 CDMO 사업 경쟁력을 알린 데 이어 올해도 행사에 참가한다. /더팩트 DB

[더팩트|문수연 기자] 세계 최대 규모 제약·바이오 콘퍼런스 '2023 바이오 USA'가 다음 달 열리는 가운데 국내 기업들이 참가해 사업 경쟁력을 알린다.

오는 6월 5일부터 8일까지 미국 보스턴에서 '2023 바이오 인터내셔널 컨벤션(바이오 USA)'이 열린다. 바이오 USA는 전 세계 65개국, 기업 8000개 이상이 참석하는 세계 최대 종합 바이오 컨벤션으로, 지난해 1만3000여명의 참관객 중 우리나라 방문객이 미국에 이어 두 번째로 많았다.

올해 컨벤션의 테마는 'Stand Up for Science'로, 바이오 기술의 가치를 조명하자는 테마로 전시와 콘퍼런스가 진행되며, 첨단치료제 등 기술 본연에 대한 소개뿐만 아니라 기술을 활용한 비즈니스 현황, 정책 전망과 더불어 기술개발을 위해 필요한 인적자원 문제까지 다양하게 다룰 예정이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2011년부터 지난해까지 10년 연속 단독 부스를 마련해 바이오USA에 참여했으며 올해 11년 연속 참가한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견조한 수요를 고려해 지난 3월 5공장 증설을 결정했는데, 5공장(18만 리터)이 완공되면 총 78만4000리터의 생산능력을 확보하게 된다.

롯데바이오로직스는 지난해 설립 이후 바이오USA에 참가해 글로벌 무대에서 CDMO 사업 경쟁력을 알린 데 이어 올해도 행사에 참가해 CDMO 수주에 나설 계획이다.

롯데바이오로직스는 지난 2월 인천 경제자유구역청(IFEZ)에 송도 생산 공장 관련 사업의향서를 제출했다. IFEZ와 논의가 순조롭게 이뤄질 경우 올해 하반기 본격적인 착공 절차에 들어설 전망이다.

올 하반기 송도 메가 플랜트 착공을 시작으로, 2025년 하반기 준공, 2026년 하반기 GMP 승인, 2027년부터 상업 생산을 시작할 예정이며, 2034년 3개의 메가 플랜트 완전 가동을 목표로 하고 있다. 매출액 30억 달러, 영업이익률 35%가 전망된다.

오는 7월 미국에서 '휴미라' 바이오시밀러 출시를 준비 중인 셀트리온도 참가해 다양한 제품의 경쟁력을 알릴 예정이다.

한국바이오협회는 바이오 USA에서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와 공동으로 한국관을 운영한다. /한국바이오협회
한국바이오협회는 바이오 USA에서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와 공동으로 한국관을 운영한다. /한국바이오협회

한국바이오협회는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코트라·KOTRA)와 공동으로 한국관을 운영한다.

한국바이오협회와 KOTRA는 2000년대 초반부터 매해 바이오 USA에서 한국관을 운영하며 우리 바이오기업과 산업을 홍보해 왔다. 올해는 산업통상자원부의 국고지원 해외전시사업에 16개의 기업/기관을 선발해, 함께 한국관 내의 전시홍보 외에 별도의 한국관 파트너링 미팅 지원, 해외 네트워크 발굴, 해외 투자사 미팅 주선 등 다양한 활동을 추진하게 된다.

올해 한국관 참가기업으로는 △줄기세포 치료제 개발회사 강스템바이오텍 △AI 신약개발 플랫폼, 항암제 신약후보물질을 개발하는 넷타겟 △비만치료제, 보툴리눔톡신 제제 개발사 메디카코리아 △표적 저분자 항암제를 연구하는 메디픽 △인간 장기 모델 칩과 혈액뇌장벽 개발사 멥스젠 △CMO/CDO사 바이넥스 △비임상 CRO, 컨설팅 서비스 회사 바이오톡스텍 △대상포진 백신, 코로나19 백신과 전달체 개발 회사 아이진 △나노입자 항암제를 연구하는 에스엔바이오사이언스 △3D 세포배양기술과 탈부착형 다공성박막 서포트 기술을 지닌 에스티원 △비임상 CRO, 공유 동물실 서비스 기업 우정바이오 △백신 면역증강제와 운반단백질 개발사 유바이오로직스 △항생제 바이오신약을 개발하는 인트론바이오테크놀로지 △유전자치료제와 세포치료제를 연구하는 지뉴인텍 △이미징 기기, 어세이 개발 회사 프로티나(PROTEINA) 등 총 15개사다.

각 사의 바이오 기술과 상품을 전시하고 소개할 예정이며, 춘천바이오산업진흥원이 참가해 춘천 소재 기업 홍보를 지원할 계획이다.

한국바이오협회 황주리 교류협력본부장은 "국내기업이 이 모멘텀을 활용해 해외진출, 해외 파트너와의 협업, 해외투자유치, 해외기술수출의 기회를 많이 만들어낼 수 있도록 할 수 있는 모든 지원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munsuyeon@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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