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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진 카카오엔터프라이즈 신임 대표 "클라우드 본질에 집중"
입력: 2023.05.17 15:15 / 수정: 2023.05.17 15:15

"회사의 클라우드 수준을 끌어올린 전문가"

카카오엔터프라이즈는 17일 클라우드부문장인 이경진 부사장을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했다. /카카오엔터프라이즈
카카오엔터프라이즈는 17일 클라우드부문장인 이경진 부사장을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했다. /카카오엔터프라이즈

[더팩트|최문정 기자] 카카오엔터프라이즈는 17일 임시 주주총회와 이사회를 열어 클라우드부문장인 이경진 부사장을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카카오엔터프라이즈는 "이경진 신임 대표이사는 클라우드 분야에서 약 20년 경력을 보유한 전문가로 그동안 카카오엔터프라이즈의 클라우드를 안정적으로 운영하면서 클라우드 기술력을 글로벌 수준까지 끌어올리는 데 큰 기여를 했다"고 설명했다.

이 대표이사는 카카오엔터프라이즈에 합류하기 전에는 클라우드와 빅데이터 머신러닝 전문기업 엑슨투를 창업했다. 이후 지난해 1월 카카오엔터프라이즈가 엑슨투를 인수합병한 후 클라우드 개발·전략·인프라·디지털전환(DX) 등 총 4개 부문을 총괄해왔다.

특히 프라이빗 클라우드처럼 완벽하게 격리해 독집적으로 운영 가능한 가상 프라이빗 클라우드(VPC)와 온프레미스 네트워크를 상호 연결하는 데 사용하는 네트워크 전송 허브인 트랜짓 게이트웨이(TGW)와 멀티 AZ(가용영역) 개발을 주도했다.

이 대표이사는 "클라우드는 미래 성장 동력이며 카카오엔터프라이즈가 클라우드를 중심으로 도약하는 모습을 보여드리겠다"며 "그 외의 사업도 차질없이 수행해 지속 가능한 성장 동력을 확보하고 클라우드 본질에 집중하는 기술 기업의 면모를 보여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카카오엔터프라이즈는 2020년 678억 원의 당기순이익을 냈지만, 2021년부터 적자를 내고 있다. 2021년 당기순손실 963억 원 수준이던 적자는 지난해 1612억 원으로 커졌다. 이러한 가운데 최근 LG CNS 출신의 백상엽 대표가 추가 투자 유치 실패의 책임을 지고 사퇴했다. 또한 클라우드 중심의 사업개편을 통해 수익성 개선에 나선다는 구상이다.

munn09@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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