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SG 글로벌 표준 내재화해 환경·사회적 책임 다할 것"
이현종 넥센타이어 사장(왼쪽)과 유연철 'UNGC' 한국협회 사무총장이 서울 마곡 넥센중앙연구소 더넥센유니버시티에서 열린 'UNGC' 가입 증서 전달식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넥센타이어 |
[더팩트ㅣ이성락 기자] 넥센타이어는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강화를 위해 '유엔글로벌콤팩트(UNGC)'에 가입했다고 16일 밝혔다.
'UNGC'는 2000년 미국 뉴욕에서 발족된 세계 최대 규모의 기업 지속가능성 이니셔티브로, 전 세계 162개국 2만여 개 회원사가 가입돼 있다. 회원사는 'UNGC'의 핵심 가치인 인권·노동·환경·반부패 4개 분야의 10대 원칙을 준수하고 지속가능 발전 목표(SDGs)를 달성하기 위한 이행 보고서(COP)를 매년 공개해야 한다.
넥센타이어는 'UNGC' 가입을 계기로 'UNGC' 10대 원칙을 기업 경영 전반에 확산시키고 지속가능 경영 성과를 담은 노력을 공유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최고경영자(CEO) 산하 지속가능 경영 위원회를 수립해 전사 차원의 ESG 전략 과제를 수행하고, 인권 영향 평가를 통한 기업 대내외 인권 리스크를 파악해 개선 과제를 도출, 이행해나갈 방침이다.
넥센타이어 관계자는 "ESG 글로벌 표준을 내재화해 기업의 환경·사회적 책임을 다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속가능한 경영과 성장을 위한 다양한 활동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rocky@tf.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