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 스코어 2-0, 창단 첫 우승
개인전 결승에선 Zzz(이재혁) 승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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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DL 프리시즌 1'에서 우승한 광동 프릭스 /넥슨 |
[더팩트 | 최승진 기자] '카트라이더: 드리프트' 정규 이스포츠 대회인 '카트라이더: 드리프트 리그(KDL)' 프리시즌 1 결승전에서 광동 프릭스가 팀전에서 우승했다
최근 서울 잠실 비타500 콜로세움에서 총 326명 관중과 함께 열린 'KDL 프리시즌 1' 팀전 결승은 카트라이더 리그에 이어 KDL에서도 좋은 모습을 보이는 리브 샌드박스와 창단 이후 첫 우승에 도전하는 광동 프릭스의 맞대결이 성사돼 이목을 집중시켰다.
양 팀은 결승전답게 1페이즈부터 스피드전, 아이템전 모두 풀세트까지 이어지는 각축전을 펼쳤으나, SPEAR(유창현) 활약에 힘입은 광동 프릭스가 2-1로 승리해 우위를 점했다. 2페이즈에서는 리브 샌드박스가 스피드전, 광동 프릭스가 아이템전에서 승리하며 다시 한번 에이스 결정전이 성사됐고 DogWorld(노준현)가 자신감 넘치는 주행으로 InSoo(박인수)를 꺾고 팀을 우승으로 이끌었다.
광동 프릭스 주장 DogWorld(노준현)는 "창단 이후 우승은 이번이 처음이다. 실력을 증명하기 위해 더 열심히 연습했는데 드디어 우승해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개인전 결승에서는 Zzz(이재혁)가 강력한 경쟁자들을 제치고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1세트에서 NEAL(리우창헝)과 Zzz(이재혁)은 각각 89, 62점을 기록해 2세트에 진출했다. Zzz(이재혁)는 이어진 2세트에서 3-0 스코어로 상대를 완벽 제압하며 최종 우승을 차지했다.
Zzz(이재혁)는 "즐기자는 마인드가 좋은 결과로 이어진 것 같다"며 "항상 도움을 주는 팀원들에게 고맙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번 'KDL 프리시즌 1' 팀전 우승팀 광동 프릭스와 준우승팀 리브 샌드박스에는 각각 4000만 원과 2000만 원의 상금이 수여됐다. 개인전 우승자 Zzz(이재혁)에게는 1000만 원이 상금이 지급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