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ㅣ이선영 기자] 메리츠금융지주 계열사인 메리츠화재는 올해 1분기 당기순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24.5% 증가한 4047억 원을 달성했다고 12일 발표했다.
지난 2020년 1분기 이후 13분기 연속으로 1000억 원 이상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하며 꾸준한 이익 성장세를 보여줬다.
매출액은 2조7309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약 17.7% 증가했으며,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5546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4.1% 증가했다.
메리츠화재 관계자는 "양호한 실적을 달성할 수 있었던 것은 지속적으로 추진했던 '가치성장' 중심의 경영 방침에서 비롯됐으며 양질의 신계약 확보를 통한 수익성 중심의 매출 성장에 매진한 결과"라고 설명했다.
한편, 메리츠금융지주의 올해 1분기 연결기준 순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3.4% 줄어든 6118억 원을 기록했다. 메리츠금융지주는 이번 실적과 관련한 콘퍼런스콜을 오는 15일 진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