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순일 여사 향년 101세 별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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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PC그룹은 11일 김순일 여사가 지난 10일 별세했다고 밝혔다. /SPC |
[더팩트｜이중삼 기자] 허영인 SPC그룹 회장의 모친상에 정재계 인사들의 조문이 잇따르고 있다. 고인인 김순일 여사는 삼립식품(현 SPC삼립) 창업주인 고 허창성 명예회장의 부인이다. 삼립식품의 전신인 '상마당'을 함께 운영하며 SPC그룹의 기틀을 다졌다.
이날 빈소에는 정재계 인사들의 조문이 이어졌다. 정우택 국회 부의장, 이승열 하나은행장, 이석용 NH농협은행장, 김윤홍 신한은행 부행장, 이건준 BGF리테일 대표이사 사장, 구자균 LS일렉트릭 회장 등이 방문해 애도했다.
또 최태원 SK그룹회장(대한상공회의소 회장), 손경식 CJ그룹 회장, 허연수 GS리테일 대표이사 부회장, 송현석 신세계푸드 대표, 윤홍근 제너시스BBQ 회장, 권오갑 HD현대 회장, 김대환 삼성카드 대표이사 등의 조화가 전해졌다.
한편 SPC그룹은 11일 김순일 여사가 지난 10일 별세했다고 밝혔다. 향년 101세다.
고인은 1923년 황해도 옹진에서 태어나 1942년 허 명예회장과 만나 결혼했다. 허 명예회장이 1945년 창업한 제과점 상미당을 함께 운영했다. 창업 초기 허 명예회장은 제빵기술 수완이 뛰어나 생산관리를 담당했고 고인은 경영관리 분야를 책임졌다. 빈소는 서울 강남구 일원동 삼성서울병원 장례식장 17호실에 마련됐다. 발인은 13일 오전으로 장지는 경기도 이천시 선산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