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팩트

  • HOME >NEWS >경제 >금융&증권 >금융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글자크게
    • 글자작게
    • 인쇄하기
    기사제보
4월 가계대출 2000억 원 증가…1금융권 늘고, 2금융권 줄고
입력: 2023.05.11 15:19 / 수정: 2023.05.11 15:19

은행권 가계대출 올 들어 첫 증가세 전환

11일 금융위원회가 발표한 2023년 4월중 가계대출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전 금융권의 가계대출은 2000억 원 증가했다. /더팩트DB
11일 금융위원회가 발표한 '2023년 4월중 가계대출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전 금융권의 가계대출은 2000억 원 증가했다. /더팩트DB

[더팩트ㅣ정소양 기자] 4월 전 금융권 가계대출이 전월 대비 2000억 원가량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금융위원회가 발표한 '2023년 4월중 가계대출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전 금융권의 가계대출은 2000억 원 증가했다. 이는 전년 동월 대비 1.5% 감소한 규모다.

대출항목별로 살펴보면, 지난 3월 증가세로 전환한 주택담보대출 잔액의 증가폭이 확대됐고, 신용대출 감소폭은 축소됐다.

주택담보대출 잔액은 1조9000억 원 증가했다. 2금융권의 주담대는 1조 원 감소했지만, 은행권 주담대가 2조8000억 원 늘어난 영향이다.

기타대출은 은행권(5000억 원)과 제2금융권(1조2000억 원) 모두 감소해 총1조7000억 원 줄었다.

업권별로 살펴보면 은행권 가계대출은 증가한 반면에 제2금융권 가계대출은 감소했다.

4월중 은행권 가계대출은 2조4000억 원 증가했다. 이는 올해 들어 처음 증가세로 전환한 것이다.

은행권 주담대는 전세대출(1조7000억 원 감소)·집단대출(4000억 원 감소)의 감소에도 불구하고, 일반개별주담대와 정책모기지 영향으로 2조8000억 원 증가했다.

기타대출의 경우 신용대출 감소폭이 전월 2조3000억 원에서 6000억 원으로 줄어들면서 총5000억 원 감소했다.

제2금융권의 경우, 보험(1000억 원)·여전사(3000억 원)·저축은행(200억 원)은 소폭 증가한 반면, 상호금융(2조6000억 원 감소) 위주로 2조2000억 원 감소했다.

금융위는 "4월 중 전 금융권 가계대출이 정책모기지 영향 등으로 2000억 원이 증가해 지난 2022년 8월 이후 처음으로 반등했다"며 "향후에도 가계부채가 안정적으로 관리될 수 있도록 증감추이를 면밀히 모니터링하고, 고금리에 따른 가계부채 위험요인이 없는지 지속 점검해나가겠다"고 밝혔다.

jsy@tf.co.kr

발로 뛰는 <더팩트>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카카오톡: '더팩트제보' 검색
▶이메일: jebo@tf.co.kr
▶뉴스 홈페이지: http://talk.tf.co.kr/bbs/report/write
- 네이버 메인 더팩트 구독하고 [특종보자▶]
- 그곳이 알고싶냐? [영상보기▶]
AD
인기기사
  • BIZ & GIRL

    • 이전
    • 다음
 
  • TOP NEWS

 
 
  • HOT 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