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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오롱글로벌 '태양광 모듈 외벽 시공장치' 특허 취득
입력: 2023.05.11 13:01 / 수정: 2023.05.11 13:01

건물일체형 태양광 패널
설치·유지보수 편의성↑


코오롱글로벌이 판교 제2테크노밸리 글로벌비즈센터에 적용한 건물일체형 태양광 모듈. /코오롱글로벌
코오롱글로벌이 판교 제2테크노밸리 글로벌비즈센터에 적용한 건물일체형 태양광 모듈. /코오롱글로벌

[더팩트ㅣ권한일 기자] 코오롱글로벌은 '태양광 모듈 외벽 시공장치'의 특허 등록을 마쳤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특허는 건물일체형 태양광 패널(BIPV) 시공 전문회사인 에이비엠의 지붕일체형 BIPV시공 기술을 바탕으로 외벽 설치에 맞게 공동 개발된 것이다. 특허 장치는 건물 외벽 태양광 모듈을 고정 프레임에 설치하는데 사용하는 브래킷 형식이다.

삽입 유도면이 있는 걸이홈과 걸이의 체결구조를 통해 태양광 패널의 수직 시공을 상대적으로 간편하게 수행할 수 있다. 특히 유지보수 편의성을 강화한 것이 특징이고 해당 장치를 사용해 시공한 태양광 모듈은 파손·고장 시 손상된 패널만 해체해 교체할 수 있다.

앞서 코오롱글로벌은 태양광 패널 전문회사인 신성이엔지와 지난 2019년부터 건물 외장재로 활용할 수 있는 태양광 패널 '솔라스킨(SOLAR SKIN)' 개발을 위해 노력해왔다.

태양광 모듈과 건축외장재를 결합한 형태의 솔라스킨은 지붕과 옥상 등 별도 부지를 이용해야 하는 일반 태양광 모듈과 달리 건물 외벽에 설치할 수 있어 고층 건물이 많고 유휴 부지가 적은 공간에도 적용이 가능하다.

또 지난해 초에는 부산 에코델타시티 내 스마트빌리지에 컬러 BIPV인 '솔라스킨(SOLAR SKIN)'을 최초 설치한데 이어 최근 판교 제2테크노밸리 글로벌비즈센터에 55kW 규모의 태양광 모듈을 설치하는 등 관련 시공을 확대 중이다.

코오롱글로벌 관계자는 "2050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24년부터 민간 공동주택에 제로에너지건축 인증 의무화가 시행됨에 따라 해당 기술 활용도가 높아질 전망"이라며 "솔라스킨 등 신재생에너지 시설을 공공시설·아파트 등으로 확대 적용해 건물에너지 자립률을 높이고 ESG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kw@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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