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ㅣ이한림 기자] 올해 1분기 실적 발표를 앞두고 있는 SM엔터테인먼트(이하 SM)가 강세를 보였다.
10일 SM은 전 거래일 대비 2.22%(2300원) 오른 10만5700원에 장을 마감했다. 이날 SM의 상승 마감은 4거래일 연속 하락 마감 뒤 5일 만에 상승 전환으로 의미를 더한다.
SM은 오는 11일 오후 2시 국내외 기관투자자 및 애널리스트를 대상으로 2023년 1분기 실적 설명회 컨퍼런스 콜을 앞두고 있다. 최대 주주가 카카오로 손바뀜된 후 첫 실적 발표라는 점과 역대 K팝 걸그룹 첫날 앨범 판매량 기록을 경신(137만 장)한 에스파의 컴백 효과가 이어지면서 좋은 분위기 속에서 컨퍼런스 콜을 개최할 전망이다.
증권가도 SM이 1분기 호실적을 낸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에프엔가이드에 따르면 SM은 올해 1분기 매출 2006억 원, 영업이익 210억 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소폭 오른 성적표를 받아들일 것으로 전망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