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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이 돌아왔다"…4월 국내 주식·채권 6조 순매수
입력: 2023.05.09 17:19 / 수정: 2023.05.09 17:19

주식 1조2680억 원·채권 4조6910억 원

9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 4월 외국인 투자자들은 국내에서 상장주식과 채권을 6조 원가량 순매수했다. /더팩트 DB
9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 4월 외국인 투자자들은 국내에서 상장주식과 채권을 6조 원가량 순매수했다. /더팩트 DB

[더팩트|윤정원 기자] 외국인 투자자들이 지난달 국내에서 상장주식과 채권을 6조 원가량 사들인 것으로 집계됐다.

금융감독원이 9일 발표한 '4월 외국인 증권투자 동향'에 따르면 외국인은 지난달 국내 상장 주식을 1조2680억 원어치 순매수했다. 외국인은 코스피에서 2조3620억 원을 샀고, 코스닥에선 1조940억 원을 팔았다. 이에 따라 지난달 말 기준 외국인의 국내 주식 보유 잔액은 661조2000억 원으로 나타났다. 전체 시가총액의 26.6% 수준이다.

주식시장에서는 유럽계가 1조3000억 원, 아시아가 5000억 원 규모의 순매수를 기록했다. 미주계는 6000억 원의 순매도를 나타냈다. 국가별로는 △노르웨이(1조1000억 원) △네덜란드(3000억 원) 등이 순매수했고, △영국(4000억 원) △캐나다(3000억 원) △미국(2000억 원) 등은 순매도했다.

지난달 외국인은 국내 상장 채권 중 8조4920억 원을 순매수하고, 3조8010억 원을 만기상환 받는 등 총 4조6910억 원 순투자를 기록했다. 2개월 연속 순투자가 이어진 셈이다. 지난달 말 기준 외국인의 국내 채권 보유 규모는 226조8000억 원으로, 전체의 9.3% 비중을 차지했다.

채권 종류별로는 국채와 통안채를 각각 4조4401억 원, 1조6600억 원씩 순투자했다. 회사채는 2500억 원 순회수했다. 잔존만기별로는 1년 미만 채권은 3210억 원 순회수한 반면 1~5년은 3조7030억 원, 5년 이상은 1조3090억 원을 순투자했다.

garden@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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