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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관 한화 부회장, 기타비상무이사로 한화오션 경영진 합류
입력: 2023.05.08 16:52 / 수정: 2023.05.08 16:52

대우조선해양 임시 이사회서 사명 변경·이사진 논의
김 부회장 기타비상무이사 후보…권혁웅 부회장 대표이사 내정


김동관 한화 부회장이 한화오션 기타비상무이사로 합류하며 경영에 참여하게 됐다. /한화그룹
김동관 한화 부회장이 한화오션 기타비상무이사로 합류하며 경영에 참여하게 됐다. /한화그룹

[더팩트 | 김태환 기자]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의 장남인 김동관 한화 부회장이 대우조선해양 기타비상무이사로 경영진에 합류한다. 신임 대표이사로는 권혁웅 한화 부회장을 대표이사로 내정하고, 사명을 '한화오션'으로 변경하는 방안도 논의됐다.

대우조선해양 이사회는 8일 임시 이사회를 열고, 회사명을 '한화오션'으로 변경하는 등의 정관 개정안을 오는 23일 임시 주주총회에 상정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임시 주총에 상정될 정관 개정안은 사명 변경안을 비롯해 사내이사 3명, 기타비상무이사 1명, 사외이사 5명 등 총 9명의 새로운 이사·감사위원 선임 건이 상정된다.

사내이사 후보는 권혁웅 한화 지원부문 부회장, 김종서 전 한화토탈에너지스 대표이사, 정인섭 전 한화에너지 대표이사 등 3명이다. 특히, 김동관 부회장은 기타비상무이사 후보로 이름을 올렸다.

김동관 부회장은 1983년 10월 생으로 하바드대 정치학과를 졸업했다. 현재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전략부문 대표이사와 한화솔루션 전략부문 대표이사, ㈜한화 전략부문 대표이사를 맡고 있다. 한화오션이 잠수함과 구축함 등 방위산업 부문에 경쟁력이 있는만큼,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전략부문 대표이사를 맡은 김 부회장이 경영에 참여하면 방산 부문에서의 시너지 효과가 기대될 것으로 전망된다.

대표이사는 권혁웅 부회장이 신임 대표이사가 될 예정이다. 권혁웅 부회장은 카이스트 박사 출신으로 한화에너지와 한화토탈에너지스 대표이사를 역임했다.

이 밖에도 이신형 대한조선학회 학회장(서울대학교 조선해양공학과 교수), 현낙희 성균관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조지 P. 부시 마이클 앤 프리드리히 로펌 파트너, 김재익 전 KDB인프라자산운용 대표이사, 김봉환 서울대학교 행정대학원 교수 등 5명은 사외이사 후보자로 추천됐다.

한편, 대우조선해양의 사명이 주총 이후 한화오션으로 변경될 경우, 지난 2002년 대우조선공업에서 대우조선해양으로 사명이 바뀐 이후 21년 만에 변경이다.

kimthin@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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