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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키움증권, 김익래 떠나자 상승전환…1.91% 오름세
입력: 2023.05.08 09:58 / 수정: 2023.05.08 09:58

11거래일 연속 하락세 멈춰

김익래 다우키움그룹 회장은 4일 오후 6시 45분 서울 여의도 키움증권 본사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고개를 숙이며 사퇴 의사 및 사회 환원 계획을 밝혔다. /박지성 기자
김익래 다우키움그룹 회장은 4일 오후 6시 45분 서울 여의도 키움증권 본사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고개를 숙이며 사퇴 의사 및 사회 환원 계획을 밝혔다. /박지성 기자

[더팩트|윤정원 기자] 김익래 전 다우키움그룹 회장이 사퇴의사를 밝힌 가운데 키움증권의 주가가 반등하고 있다.

8일 오전 9시 49분 기준 키움증권은 전 거래일(8만9000원) 대비 1.91%(1700원) 상승한 9만7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8만9300원으로 문을 연 키움증권은 장 초반 꾸준히 오름세를 그리고 있다. 거래 시작 이후 9만1000원까지 올랐다. 키움증권은 직전 11거래일 연속 하락 마감했으나 이날은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키움증권이 하락행진을 멈춘 것은 김 전 회장이 지난 4일 경영일선에서 물러나겠다는 뜻을 밝힌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김 전 회장은 당시 긴급 기자회견을 통해 "회장과 키움증권 이사회 의장직을 사퇴하고 다우데이타 주식 매각 대금 605억 원을 사회에 환원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앞서 소시에테제네랄(SG)증권발 상장사 급락 사태가 주가조작 사태로 번진 가운데 시장에서는 김 회장의 '주가조작 세력 내통설'이 제기됐다. 김 회장이 대량 매도 폭락 사태 직전 다우데이타 주식 140만 주(3.65%)를 블록딜(시간외매매)로 대량 매매했기 때문이다. 이에 김 회장은 계좌잔고 및 거래내역을 공개하면서 자신에 대한 의혹을 적극적으로 해명하다 끝내 회장직을 내려놨다.

garden@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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