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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이노베이션, 1분기 영업익 3750억 원…전년비 77%↓
입력: 2023.05.04 11:48 / 수정: 2023.05.04 11:48

매출 17.7% 늘어난 19조1429억 원
"배터리 사업 매출액·수익성 개선될 것"


SK이노베이션은 올해 1분기 매출 19조1429억 원, 영업이익 3750억 원을 기록했다고 4일 공시했다. /더팩트 DB
SK이노베이션은 올해 1분기 매출 19조1429억 원, 영업이익 3750억 원을 기록했다고 4일 공시했다. /더팩트 DB

[더팩트ㅣ이성락 기자] SK이노베이션은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3750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77.3% 감소했다고 4일 밝혔다.

같은 기간 매출은 19조1429억 원으로 17.7% 늘었지만, 당기순손실 520억 원으로 적자 전환했다.

전분기와 비교하면 매출 62억 원, 영업이익 1조1399억 원 증가하며 흑자 전환했다.

사업 부문별로는 석유 2748억 원, 화학 1089억 원, 윤활유 2592억 원, 석유개발 1135억 원의 영업이익을 올렸다. 배터리 사업은 3447억 원, 소재 사업은 40억 원의 영업손실을 냈다.

SK이노베이션은 전년 1분기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등의 영향으로 석유 사업에서만 1조5000억 원이 넘는 영업이익을 거뒀다. 이번에 석유 사업 부문에서 영업이익이 크게 줄면서 전년 대비 전체 실적 또한 감소했다.

SK이노베이션은 2분기 중국 리오프닝 본격화, 여름철 드라이빙 시즌에 따른 석유 제품 수요 증가로 정제마진이 양호할 것으로 내다봤다.

화학 사업은 중국의 내수 활성화 기대로 PX 스프레드 상승세뿐 아니라 폴리에틸렌(PE)·폴리프로필렌(PP)의 스프레드 개선 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예상했다.

윤활유 사업은 향후 유가 상승에 따른 원가 부담 확대에도 드라이빙 시즌 도래에 따른 타이트한 글로벌 수급 균형으로 견조한 스프레드를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

SK이노베이션은 끝으로 배터리 사업의 경우 해외 신규 공장의 추가 램프업으로 매출액·수익성이 지속 개선될 것으로 기대했다.

SK이노베이션 관계자는 "운영 최적화를 통한 수익성을 지속 개선하며 안정적인 재무구조를 유지할 계획"이라며 "청정에너지 생산, 탄소배출 감축·순환 경제 중심의 친환경 포트폴리오 개발, 기업 가치 제고 중심의 경영 활동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rocky@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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