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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 뒷자리서 영상보세요"…통신3사, '차량용 e심 요금제' 출시
입력: 2023.05.02 11:16 / 수정: 2023.05.02 11:16

모회선과 연동되는 e심 요금제 5종 출시…용량 초과시 모회선 데이터 공유

통신3사가 BMW와 함께 차량 전용 e심요금제를 출시한다고 2일 밝혔다. 차량용 e심은 별도의 물리적인 칩 없이 차량에 내장된 식별칩을 활용하여 모바일데이터를 사용할 수 있는 서비스다. /통신3사
통신3사가 BMW와 함께 차량 전용 e심요금제를 출시한다고 2일 밝혔다. 차량용 e심은 별도의 물리적인 칩 없이 차량에 내장된 식별칩을 활용하여 모바일데이터를 사용할 수 있는 서비스다. /통신3사

[더팩트|최문정 기자]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등 통신3사는 2일 BMW와 함께 차량 전용 e심요금제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차량용 e심은 별도의 물리적인 칩없이 차량에 내장된 식별칩을 활용해 모바일데이터를 사용할 수 있는 서비스다. BMW 차량 뒷좌석 모니터를 통해 유튜브 등을 보기 위해서는 통신사 무선 데이터를 사용해야 하는데, 이때 차량용 e심 서비스를 활용하게 된다.

통신3사의 첫 차량용 e심요금제는 총 5종이며, 제공 데이터를 모두 사용하면 모회선 데이터 공유 한도 내에서 계속 이용할 수 있다.

차량용 e심서비스는 e심 서비스와 차량 소프트웨어 최신 버전(OS 8)이 적용된 BMW 차량의 '마이 BMW' 앱을 통해 가입할 수 있다.

특히 지난해 12월 국내에 출시된 BMW 뉴 7시리즈의 엔터테인먼트 시스템 'BMW 시어터 스크린'에 내장된 다양한 서비스와 콘텐츠를 별도의 네트워크 연결 절차 없이 바로 이용할 수 있다.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등 통신3사는 2일 BMW와 함께 차량 전용 e심 요금제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통신3사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등 통신3사는 2일 BMW와 함께 차량 전용 e심 요금제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통신3사

요금제 가입 고객은 차량 내에서 BMW 아이디로 접속해야만 서비스 사용이 가능하다. 로그인 후에는 동영상 시청은 물론 와이파이 핫스팟 이용도 가능하다.

한상윤 BMW코리아 대표는 "통신3사와의 협력을 통해 한국 BMW 고객에게 높은 품질의 모바일 서비스를 제공하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신용식 SK텔레콤 커넥트인프라 CO 담당은 "BMW e심 요금제는 SK텔레콤이 선보이는 첫 차량 전용 e심요금제"라며 "자율주행 시대를 준비하고 차량내 엔터테인먼트 기기 확대에 맞춰 고객이 편의에 맞게 선택 가능한 요금제를 출시했다"고 말했다.

이경로 KT 커넥티드카 사업담당 상무는 "이번 BMW와의 협력을 통한 5G 커넥티드카 요금제 출시는 통신과 인포테인먼트 결합의 시작으로 통신, 미디어 등 다양한 결합상품으로 고객들의 차내 경험 혁신이 가능하게 됐다"고 의의를 밝혔다.

강종오 LG유플러스 스마트모빌리티사업담당(상무)은 "LG유플러스는 차량내 디스플레이 대형화와 인포테인먼트 서비스 확대에 맞춰 고객의 편의에 최적화된 e심 요금제를 출시했다"며 "향후 고객의 니즈에 따라 추가 요금제 출시를 탄력적으로 검토하는 등 고객의 차량 탑승 경험을 혁신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munn09@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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