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 GM 한국사업장, 르노코리아자동차 등 국내 자동차업체들이 5월 차량 할인과 프로모션을 한다. 사진은 현대차가 '2023 대한민국 동행축제'와 연계해 할인 해주는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싼타페 모습. /현대자동차

[더팩트 | 김태환 기자] 현대자동차, GM 한국사업장, 르노코리아자동차 등 국내 자동차업체들이 5월 차량 할인과 프로모션을 실시하며 소비자 혜택 강화에 나섰다.

1일 자동차업계에 따르면 현대차는 중소벤처기업부와 관계부처가 합동으로 추진하는 '2023 대한민국 동행축제'와 연계해 주요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할인을 하기로 했다.

현대차는 △싼타페(하이브리드 제외) △팰리세이드 △넥쏘에 한해 차량 가격의 최대 5%까지 할인하기로 했다. 5월에 출고하거나 5월 신규계약 후 다음 달인 6월 안에 출고하는 고객 전원에게는 10만 원을 추가 지원한다.

경차인 캐스퍼는 최대 70만 원까지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지난달에 이어 5월에도 저금리 할부 프로모션을 연장 운영한다. 저금리 프로모션을 선택하면 0.9%~2.9% 금리로 이용할 수 있다.

GM 한국사업장은 글로벌 자동차 브랜드 '쉐보레'의 차량을 구매할 때 5월 한 달간 특별 할인을 제공하기로 했다.

우선, 대형 SUV 트래버스 구매 고객에게 콤보 프로그램(현금 지원과 할부 혜택이 결합된 방식)을 통해 최대 600만 원을 지원하고, 볼트 EUV 구매시 300만 원, 일시불 구매시는 취등록세 150만 원을 제공한다.

타호 구매 고객에게 3.9%의 이율로 최대 60개월까지 가능한 특별 할부 프로그램(선수율 30%)을 제공한다. 일시불로 구매하는 고객에게는 취등록세의 50%를 지원한다. 추가로 보증 연장 유료 서비스인 쉐보레 플러스 케어 2년·4만 km 서비스를 무상으로 제공한다.

콜로라도와 트레일블레이저 구매 고객에게도 저리 할부, 콤보 프로그램 지원, 취등록세 지원 등을 제공한다.

르노코리아도 5월에 QM6, SM6, XM3 차량 구매 고객에게 차종에 따라 최대 200만 원의 특별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전국 영업 전시장의 특별 대상 차량 구매 시 20만 원 추가 할인을, 소상공인 고객은 20만 원의 추가 혜택을 지원한다.

가족 중 르노코리아 구매 이력이 있는 고객은 최대 100만 원의 재구매 혜택도 추가 제공한다. 개인과 개인사업자 고객 모두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재구매 이력 횟수에 따라 20만~100만 원까지 추가 할인 규모가 결정된다.

할부 구매 고객을 위한 QM6 60개월 4.7% 특별 할부 상품도 선보였다. SM6와 XM3 구매 시 36개월 3.3% 저금리 할부 상품도 계속 이용할 수 있다. 그 밖에 모델에 따라 할부원금 제한 없이 36개월 5.7%, 60개월 및 72개월 6.7% 할부 상품도 이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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