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후 12시 27분 기준 삼천리 22.65% '껑충'
프랑스계 소시에테제네랄(SG)증권 창구의 대량 매도로 하한가를 기록했던 8개 종목이 모두 상승세로 돌아섰다. /더팩트 DB |
[더팩트|윤정원 기자] 소시에테제네랄(SG)증권 창구에서 쏟아져 나온 매물로 급락했던 종목들이 반등에 나서고 있다. 8개 종목 모두 큰 폭으로 뛰고 있다.
삼천리는 대폭 반등에 성공했다. 28일 오후 12시 27분 기준 삼천리는 전 거래일(12만4500원) 대비 22.65%(2만8200원) 오른 15만2700원을 기록 중이다. 삼천리는 앞서 9거래일간 하락곡선을 그렸던 종목이다.
다올투자증권도 6거래일간의 하락세를 멈추고 상승세로 돌아섰다. 다올투자증권은 전 거래일(3020원) 대비 14.57%(440원) 오른 3445원을 기록하고 있다. 이날 오전 장중에는 3695원까지도 뛰었다.
이밖에 △하림지주(6.36%) △다우데이타(9.16%) △서울가스(18.99%) △세방(17.10%) △선광( 10.52%) △대성홀딩스(14.70%) 등도 모두 오름세를 기록 중이다.
한편, 금융당국은 이번 주 주식시장에서 하한가 종목이 속출한 ‘SG증권 사태’의 배경으로 알려진 주가조작 세력과 관련해 압수수색에 나섰다. 금융위원회 자본시장조사단은 전일 H투자컨설팅업체의 서울 강남구 사무실과 관계자 명의로 된 업체, 주거지 등을 전방위적으로 압수 수색을 진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