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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규 SK엔무브 사장, 취임 첫 해외 현장 경영…"미래 전략 점검"
입력: 2023.04.28 08:58 / 수정: 2023.04.28 08:58

"전기차 등 향후 성장 시장서도 경쟁 우위 지속하자"

박상규 SK엔무브 사장(앞줄 오른쪽에서 다섯 번째)이 지난 13일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에 있는 SK엔무브 유럽 법인을 방문해 현지 구성원들과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SK
박상규 SK엔무브 사장(앞줄 오른쪽에서 다섯 번째)이 지난 13일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에 있는 SK엔무브 유럽 법인을 방문해 현지 구성원들과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SK

[더팩트ㅣ이성락 기자] 박상규 SK엔무브 사장이 미래 전략을 점검하기 위해 취임 후 첫 해외 현장 경영에 나섰다.

SK엔무브는 박상규 사장이 유럽·일본 법인을 방문하고, 현지 사업과 미래 전략을 점검했다고 28일 밝혔다. 구체적으로 지난 10일부터 14일까지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에 있는 유럽 법인을 찾았고, 19일부터 21일까지는 일본 도쿄에 있는 일본 법인을 방문해 구성원들을 격려했다.

SK엔무브는 국내 최초의 윤활유 회사이자, 생산 제품의 75% 이상을 수출하는 글로벌 기업이다. 고급 윤활기유 생산 기술과 해외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성장해 왔다.

SK엔무브의 해외 법인은 총 6곳으로 미국, 유럽, 일본 등에 있다. 기유·윤활유 완제품 생산기지 역시 울산뿐 아니라 스페인 카르타헤나, 인도네시아 두마이, 중국 천진에 위치하고 있다. 울산 공장을 포함한 SK엔무브의 기유 생산 능력은 일당 8만300배럴로 세계 3위권이다. 윤활기유 브랜드인 YUBASE로 그룹Ⅲ 윤활기유 시장에서는 점유율 1위를 차지하고 있다.

박상규 사장은 해외 법인이 글로벌 경영의 핵심 기지 역할을 하고 있는 만큼, 해외 법인을 연이어 방문해 글로벌 현안을 파악하고, '에너지 효율화 기업'이라는 전략 방향성을 직접 공유했다. 특히 유럽의 경우 그린 비즈니스에 대한 관심도가 높고, 관련 트렌드를 주도하는 시장이라는 점에서 미래 전략과 관련된 의견을 적극 청취했다.

박상규 사장은 향후 전기차 시대를 대비한 경쟁력 강화를 주문했다. 윤활유 고급화 추세에 따라 고급 기유인 그룹Ⅲ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SK엔무브의 기유 경쟁력을 바탕으로 새로운 시장을 선점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박상규 사장은 현지 주요 고객사들을 만나 사업 협력을 논의했다.

박상규 사장은 "'에너지 효율화 기업'이라는 가치를 국내뿐 아니라 글로벌 시장에서도 인정받아야 한다"며 "윤활유 업계를 선도해 온 역량을 바탕으로 전기차 등 향후 성장 가능성이 높은 시장에서도 경쟁 우위를 지속해 나가자"고 말했다.

rocky@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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