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출은 29% 늘어난 7195억 원
OCI는 올해 1분기 영업이익 2036억 원을 기록했다고 25일 공시했다. /더팩트 DB |
[더팩트ㅣ이성락 기자] OCI가 올해 1분기 폴리실리콘 가격 변동 등 어려운 시장 환경에도 양호한 성적표를 받았다.
OCI는 분할 존속회사 기준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2036억 원으로 지난해 동기 대비 80.4%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25일 밝혔다.
매출은 7195억 원으로 지난해 동기보다 29% 늘었다. 같은 기간 순이익은 59.1% 증가한 2134억 원으로 집계됐다.
OCI는 다음 달 1일자로 존속법인 지주사 OCI홀딩스와 신설법인 사업회사 OCI로 인적 분할된다. 실적에는 분할 신설회사의 영업 실적이 중단영업손익으로 반영됐다.
분할 전 기준으로 연결 실적을 살펴보면, 영업이익은 지난해 동기 대비 55% 증가한 2518억 원, 매출은 19% 늘어난 1조1950억 원으로 나타났다.
OCI는 1분기 실적에 대해 "전 분기 대비 폴리실리콘 가격 변동, 국내 전기료 인상과 전력도매가(SMP) 상한제 시행 등 어려운 시장 환경이 이어졌으나, 전 사업 부문이 견고한 실적을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rocky@tf.co.kr